블루코트,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으로 국내 시장 공략
[보안뉴스 김태형] 앞으로 기업의 IT 인프라에서 클라우드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3년 기업의 IT인프라 가운데, 클라우드 환경이 차지하는 비율이 10%였는데 오는 2017년에는 33%, 2022년 6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 블루코트 아태지역 제품 총괄 안드레아스 슈미드 이사
이에 블루코트는 블루코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때 접근제어, 멀웨어 탐지,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을 제공하기 위한 클라우드 보안 통합 플랫폼인 ‘클라우드 제너레이션(Cloud Generation) 제품군’을 발표했다.
웹 보안 기업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 www.bluecoat.co.kr)는 24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호에서부터 위협 탐지, 운영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제너레이션(Cloud Generation) 제품군’을 출시하고, 기업 고객 및 공공, 금융 서비스 분야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블루코트 아태지역 제품 총괄 이사인 안드레아스 슈미드(Andreas Schmid)는 “IT 인프라 운영 환경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통제가 쉽지 않은 보안위협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전체 IT 인프라 보호를 위해 기존의 단편적인 포인트 보안 솔루션들이 아닌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한 통합 보안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안 분야 기술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블루코트는 아태 지역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IT 인프라를 보다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맞춤 솔루션 공급과 함께 컨설팅 및 지원 서비스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코트코리아는 지난해 8월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인 ‘퍼스펙시스(Perspecsys)’와 11월 클라우드 보안전문 기업인 ‘엘라스티카(Elastica,Inc.,)’를 인수한 이후, 엘라스티카의 클라우드SOC(CloudSOCTM)와 퍼스펙시스의 암호화 및 토큰화(tokenization) 제품을 블루코트의 클라우드 제너레이션 게이트웨이(Cloud Generation Gateway)에 통합시켜 클라우드 보안 성능을 강화한 ‘클라우드 제너레이션(Cloud Generation) 제품군’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와 보안, 클라우드를 통합해 클라우드를 포함한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강력한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
안드레아스 슈미드 이사는 “현재 IT 보안 트렌드는 기업의 리소스에 어디서든 제한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의 사용 패턴이 진화했고 차세대 엔드포인트 혁명으로 새로운 엔드포인트, 즉 자동차, 냉장고 등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 구축으로 전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시큐어 웹 게이트를 통해 본사와 지사가 연결됐고 이를 통해서 지사는 본사의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됐다. 하지만 이제는 클라우드를 통해 본사와 직접 연결해 본사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연결되고 어디서든 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연결이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그는 “이처럼 네트워크 환경이 점차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차세대 엔드포인트들도 클라우드를 통해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보안이 제대로 설계되지 않아 문제”라면서 “이러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을 위해 블루코트가 통합 플랫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블루코트는 ‘블루코트 보안 플랫폼(Blue Coat Security Platform)’을 통해 기업 네트워크의 가시성을 높이고, 엔드포인트와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강력한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안드레아스 슈미드 이사는 “블루코트의 ‘클라우드 제너레이션(Cloud Generation)’은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는 물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높은 수준의 가시성과 제어, 데이터 보안을 제공한다”면서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제너레이션 제품군은 지능적인 웹 및 클라우드 보안 환경 구축, 신속한 사고 대응(Incident response) 및 네트워크 포렌식 지원, 네트워크 성능 및 최적화, 클라우드 접근보안 중개(Cloud Access Security Broker, 이하 CASB), 지능형 위협 보호(Advanced Threat Protection), 통합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암호화 트래픽 관리(SSL)와 웹/클라우드 보안 솔루션들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보안 웹 게이트웨이(Secure Web Gateway)의 혁신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루코트 코리아 김기태 대표는 “블루코트는 자사 솔루션의 확고한 차별성과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전체 보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블루코트 코리아는 국내 금융 서비스 및 통신 서비스 제공 기업, 교육기관, 의료 서비스 분야 고객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사 인력 확충은 물론 채널 정책 재정비, 지속적인 고객 대상 제품 프로모션 및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서비스 지원 강화에 나서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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