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IBM, 안랩, 로크웰, 브로케이드, SAS코리아
[보안뉴스 김태형] 24일 보안·IT산업 동향에서는 IBM이 10억여 개 형사사법정보를 전 수사기관에서 공유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형사사법정보 네트워크를 클라우드로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안랩의 권치중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우수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IBM, 클라우드 통해 범죄와의 전쟁 지원
IBM은 10억여 개 형사사법정보를 전 수사기관에서 공유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형사사법정보 네트워크를 클라우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IBM은 i2 캅링크 온 클라우드(i2 COPLINK on Cloud: 솔루션名)로 방대한 양의 수사정보에 분석 기술을 적용, 범죄 단서 발굴과 수사력 증진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IBM은 i2 캅링크 온 클라우드를 적용하여 지난 20년 간 북미 지역 6천여 개 경찰서의 정보 공유 방식을 혁신하고 데이터 간 패턴 발견을 가능케 해 범죄 수사를 지원해왔다. 차량 번호판, 문신, 별명 등의 부분적인 정보도 첨단 분석 기술과 ‘퍼지 검색1’ 기능을 사용하면 수사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안랩 권치중 대표, ‘제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최우수 사회공헌상 수상
안랩의 권치중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우수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가 2년마다 경영실적, 투명경영, 사회공헌 등 각 분야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코스닥협회는 수상 기업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학계와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지난 3개월간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진행했다. 안랩은 1995년 창립 이래 개인용 백신 V3 Lite 무료 배포, 국가적 사이버 재난 시 신속 대응, IT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V스쿨’ 진행, 지역 기반 기업 사회 공헌 연합 ‘판교CSR얼라이언스’ 참여 등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시스코와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 공동 개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시스코와 공동 개발한 유무선 이더넷 아키텍처인CPwE(Converged Plantwide Ethernet) 아키텍처를 새롭게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주요 기술을 적용한 최신 CPwE 보안 확장판은 제조 운영 기술(OT) 및 정보기술(IT) 전문가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보안’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플랜트 및 엔터프라이즈 전체에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디자인 가이던스 및 인증된 아키텍처를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인증 아키텍처의 핵심은 다계층 방어망을 구축함으로써 OT 및 IT 전문가가 보안 정책 및 절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브로케이드, 중국의 대형 서버 업체 수곤과 협력
브로케이드(www.brocadekorea.com)는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산하의 선도적인 고성능 컴퓨팅 벤더인 수곤(Dawning Information Industry Co Ltd)과 OEM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브로케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Brocade VCS Fabric) 기술을 수곤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에 통합하여,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양사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수곤은 VCS 패브릭 기술을 탑재한 브로케이드 VDX 6740 스위치를 자사의 대표적인 블레이드 서버 제품군인 TC6600에 통합하여 10/40 기가비트 이더넷(GbE)/16Gbps 파이버 채널 통합 네트워크 스위치 모듈을 구현하게 된다.
SAS코리아, 제13회 ‘SAS 분석 챔피언십’ 개최
SAS(쌔스)코리아(대표 조성식)가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어나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해 제13회 ‘SAS 분석 챔피언십(구 SAS 마이닝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SAS 분석 챔피언십’은 SAS코리아가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어나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2년간 개최해온 데이터 분석 공모전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업의 데이터와 민간기업의 IoT데이터를 융합해 분석하는 과제를 통해 차세대 맞춤형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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