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 보편화 추세, 블랙홀 vs. 화이트홀

2015-04-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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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으로 울고 웃는 분야들 감지
[보안뉴스 주소형] ‘보안’ 영역이 점점 커짐에 따른 현상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른 영역으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사실 예전에는 보안이라는 개념자체가 미약했다. 최근 단 몇 년 사이에 보안시장 규모가 이렇게 급성장한 것이고 우리는 보안의 중요성을 점차 알아가게 된 것이다.
 

      
그렇게 보안에 대해 알아버린 것에 대한 여파가 슬슬 감지되고 있는 분위기다. ‘기존에 하던 업무 +보안’이 되어 업무가 늘어난 이도 있고, 보안강화를 위해 진화된  기술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 이들의 소식이 들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군가에게는 새로 알게 된 보안이 힘이 될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모르는 게 약이 될 수도 있다는 양면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1. 보안 탓에 더욱 다사다망해진 ‘네트워크 부서’
먼저 보안 사안이 보편화되면서 가중된 업무를 하고 있는 부서가 있다고 한다. 바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갖추고 있는 ‘네트워크 부서’. 최근 네트워크 부서 업무를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되면서 그들이 보안 보편화로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 지 알려지게 된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과연 그들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보안에 대한 관리 및 대응은 어떻게 하고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보고서 조사는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네트워크 인스트루먼트 JDSU(Network Instruments JDSU)가 실시했으며 세계 각지에 있는 300여명 이상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들, IT 관리자들, CIO들을 대상으로 집계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 이 순간에도 네트워크 부서의 85%는 보안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이 보안 관련 이슈에 쏟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0~20시간이라고 한다. 네트워크 부서 4개 가운데 1개가 한 주 동안 보안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은 10시간 이상인 것. 이 수치는 점점 증가되는 추세다. 그들의 70%가 보안에 관련된 업무에 사실상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고, 25%는 이미 보안업무가 증가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부서가 담당하고 있는 보안 관련 업무 비중을 살펴보면, 네트워크 잠금에 65%, 해킹에 대한 조사가 58%, 보안 툴 관리가 5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보안 관리의 경우 조사 대상자 3분의 2이상이 시스템로그(syslog)를 보안감지에 애용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SNMP(네크워크 관리 프로토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저비용·고효율의 ‘SDN’, 보안 외 영역까지 비상중
이번엔 보안이 다른 분야의 기술로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는 입장이다. 유연한 네트워크 관리를 위해 개발된 기술이 보안 분야에 접목되어 비용 및 시간 절약이 기대되고 있는 것. 바로 ‘SDN’이라는 기술이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네트워킹)은 일종의 가상 네트워크로 특정 장비 및 설비에 얽매이지 않고 사용자 편의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그런 SDN의 활용도가 날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주로 통신 흐름을 관제하고 운용하는 등에 쓰이고 기존에 비슷한 역할의 네트워크들 대비 속도까지 신속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용은 적게 들이고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네트워크로 널리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 그렇게 ‘저비용·고효율의 관리 네트워크’라는 타이틀이 붙다보니 보안 업계에서 이를 보안업무에 접목하기 시작했다.

이미 다수의 기업들이 SDN 관련 기술 구현에 한창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놀스캐롤라이나주(NC)에 위치한 IT 서비스사인 바로우(Varrow)의 제이슨 내쉬(Jason Nash) 기술 담당 최고책임자는 “사람들이 보안 외부에서 개발된 기술을 보안 내부로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기존에 사용하던 툴로 안전을 유지하기에 복잡하고 불가능했던 문제들을 SDN기술로 대체하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ARKReading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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