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터넷주소기구와 10년째 공조 체계 이어가며 국제 역량 강화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함께 20-24일 부산에서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6년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Asia-Pacific Internet Governance Academy)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부산에서 열린 2026년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KISA]
아피가는 아태지역 차세대 인터넷 거버넌스 인재 육성을 위해 KISA와 ICANN이 2016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개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엔 아태지역 15개국 청년 38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5일 동안 인터넷 주소 자원과 정책 결정 절차, 인터넷 분쟁 조정 제도, 글로벌 주요 현안 등 이론 교육을 수강한다. 국제 포럼 제안서 작성과 ICANN 모의 회의 등 실습 중심 교육도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KISA 국제 협력 담당자와 ICANN 부사장, 대외협력·정부자문위원회 담당자가 나선다. 아태지역 인터넷주소 관리기관(APNIC), 닷아시아(DotAsia), 인터넷소사이어티(ISOC) 등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해 실무 노하우를 전한다.
올해는 아피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역대 수료생과 올해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교류 자리도 마련된다. 수료생들은 국제기구 및 기관 인턴십, 취업, ICANN 정례회의 참석 경험을 공유하며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아피가는 10년간 아태지역 청년들이 전문성을 쌓고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ICANN을 비롯한 협력 기관과 함께 차세대 전문가들이 국제무대에서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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