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 협회는 26일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당사자들에게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
협회에 따르면, 협회의 교육사이트 운영 위탁사인 메디오피아테크에서 6월 24일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외부 공격으로 추정되는 비정상 접근 및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생성된 정황을 확인했다.

[출처: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
이에 따라 협회 회원사인 국내 식품업체 약 170곳의 11만명 이상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유출이 의심되는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성별, 직책, 업체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다.
협회는 피해 서버 격리, 공격 IP 차단, 방화벽 강화 등의 긴급 보안 조치를 완료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해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 측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e메일, 전화 등 스미싱·피싱에 유의하고, 이번 사고를 빙자한 결제, 송금, 인증번호 제공 요구에 응하지 말라”며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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