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조직문화 재정의... 주요 계열사 AI 보안 인재 채용 공고 등록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삼성이 연구개발부터 경영 지원에 이르는 모든 업무에 인공지능을 전면 도입하는 ‘AI 대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전 계열사가 인공지능 보안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 커리어스의 AI 보안 채용 게시물 [출처: 삼성커리어스 캡처]
삼성은 9일 전체 관계사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등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AI 대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중 쳇GPT와 제미나이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 관계사에 공식 도입하고, 사장단과 임원·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등 조직 DNA 자체를 AI 중심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나섰다.
AI 전담조직도 전 계열사에 신설된다. 각 사 특성에 맞춘 AX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및 모델 관리, AI 인재 육성을 전담해 그룹 전반의 AX 추진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외부 생성형 AI의 전면 사용을 허용함에 따라, 관련 보안 체계도 정교하게 구축해 AI 활용 확대와 리스크 통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삼성SDS와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이 대대적으로 보안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삼성커리어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삼성SDS △에스원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삼성물산 등 대부분 계열사가 22일까지 AI 보안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전사적 인공지능 전담 조직 신설과 함께 보안 인프라를 탄탄하게 다지려는 그룹 차원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에 채용하는 AI 보안 인력은 AI 보안정책 운영·점검과 AI 에이전트 보안관리 업무 등을 담당한다. 삼성SDS 공고에선 AI 보안 정책 수립 및 운영. 보안성 검토, 심의, 임직원의 AI 보안 교육 등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 지원 자격은 2년 이상의 유관 경력을 필수로 요구하며, 정보보안이나 AI 전공 학사 학위와 AI 서비스 활용 경험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 AWS·애저·제미나이 등 주요 CSP AI 서비스 활용 경험, NIST AI RMF 등 AI 보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도를 지닌 인재를 우대한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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