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국 마비 시 차량 기반 통신 지원... 위성 연계·전파 간섭 최소화 기술 포함
재난 대응 통신 안정성 확보 기대 ↑ 국내 기술력 국제 경쟁력 입증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이동형 재난통신 차량 기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표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표준 개정은 10일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력기구(APT: Asia Pacific Telecommunity) 내 무선통신그룹(AWG: APT Wireless Group) 회의에서 결정됐다.
이동형 재난통신 차량 기술은 지진·화재·홍수 등 대형 재난으로 기존 통신 기지국이 마비될 경우, 통신 장비를 갖춘 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구급 활동에 필요한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분야 통신망이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경우, 전파 간섭 때문에 이동형 재난통신 차량의 통신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전파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위치 선정 기술, 위성을 활용한 통신망 연결 기술 등을 제안, 이번에 아태지역 국제표준에 반영됐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표준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재난통신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아태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통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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