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PC가 해킹 조직 숙주? 기업뱅킹 ‘엑셀 대용량 처리 프로그램’ 취약점 비상

2026-04-08 20:4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금융보안원 “기업뱅킹 깔고 방치한 엑셀 프로그램, 해킹 통로 될 수 있어”
KISA 등 유관기관과 취약점 클리닝 공조... 금융소비자의 자발적 삭제 동참 촉구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기업뱅킹 전자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PC에 설치되는 엑셀 대용량 처리 프로그램 중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구버전을 노린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악성 행위 시나리오 예시 [출처: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4월 8일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보안 위협을 경고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권고했다. 이번 취약점은 기업의 자금 흐름과 직결된 시스템을 노린다는 점에서, 전사적 데이터 유출을 넘어 심각한 금융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취약점은 해커가 사용자 PC에 임의의 악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원격 명령 실행’ 유형이다. 공격자는 취약한 프로그램이 설치된 PC를 원격으로 제어해 조직 내 다른 PC로 악성코드를 퍼뜨리거나 중요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 또, 내부 시스템에 추가로 침투하기 위한 교두보로 악용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백신 기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가동해 조치에 나섰다. 하지만 현재 기업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는 서비스 관련 안내를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취약점 클리닝 공조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은 PC에 설치된 백신 소프트웨어의 취약 프로그램 조치 알림이 뜰 경우 안내에 따라 즉시 대응해야 한다. 다만, 이번 조치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도 추가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하거나 개별적으로 연락하는 일은 없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에 접속하거나 임의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당장 안전해 보이는 프로그램이라도 향후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쓰지 않거나 오래전에 설치한 프로그램은 주기적으로 찾아 삭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 환경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금융권 및 유관기관과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며, “가장 확실한 보안은 사용자의 실천인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미사용 프로그램은 즉시 삭제하는 등 PC 보안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디앤에스테크놀로지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이노뎁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씨게이트코리아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엔토스정보통신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경인씨엔에스

    • 동양유니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세연테크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씨엠아이텍

    • 진명아이앤씨

    • 프로브디지털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한국표준보안

    • 트루엔

    • 포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스마트시티코리아

    • 네오아이앤아이

    • 안랩

    • 넷앤드

    • 위즈코리아

    • 마크애니

    • 슈프리마

    • 세연테크

    • 사이버아크

    • 펜타시큐리티

    • 크랜베리

    • 에프에스네트워크

    • 케비스전자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이지에이아이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제네텍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새눈

    • 미래시그널

    • 일산정밀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가우테크닉스

    • 넥스트림

    • 한국씨텍

    • 구네보코리아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티에스아이솔루션

    • 이스트컨트롤

    • 미래시그널

    • 스마컴

    • 창성에이스산업

    • 엘림광통신

    • 태양테크

    • 동곡기정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