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STQC 인증 추진 및 중동·북미 시장 공략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트루엔(대표이사 안재천)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장세는 IoT 기기 및 IP 카메라 부문 중심으로 나타났다. AI 스마트 홈캠 ‘이글루’(Egloo)는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전년 대비 약 2800% 글로벌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향후 신제품 론칭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해 북미 프리미엄 베이비 모니터 시장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트루엔은 올해 국내 홈캠 시장 공략도 강화하며 B2C 영역 확대에 나선다. 지난 연말 국내 매장 CCTV부터 IP 카메라, 홈캠까지 노린 해킹과 영상 유출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산 홈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글루는 국내 개발 제품으로 제품 기획·설계부터 펌웨어, 서버·앱 개발,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풀 인하우스(Full In-house) 체계로 운영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Privacy by Design) 시범인증을 획득한 만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루엔은 하이엔드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TA 시리즈’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인터섹 두바이 2026’(Intersec Dubai 2026)에서 다수의 중동 및 인도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인도는 정부·공공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CCTV 카메라에 대한 STQC(Standardisation Testing and Quality Certification) 인증 의무화하는 등 보안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어 중국산 제품을 대체할 새로운 공급처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루엔은 현재 보안품질 기준이 까다롭다고 알려진 STQC 인증 획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트루엔 관계자는 “기존 B2G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IoT 스마트 홈캠 등 B2C 제품과 AI CCTV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북미 B2C 시장 공략과 인도·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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