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 드론 위협 대응, 자율형 방어체계, 글로벌 규제 동향 집중 논의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원장 강욱)과 한국드론학회(회장 안성준)은 2월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 316호에서 제28회 드론시큐리티연구원 학술세미나 및 제13회 한국드론학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드론시큐리티연구원, 한국드론학회, 재능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투비유니콘이 후원했으며, 경찰·학계·산업계·법조계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AI 기반 미래 항공모빌리티 시대의 대응과 전략을 주제로 한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 제28회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출처: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미래 항공모빌리티 시대의 대응과 전략’을 주제로,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의 기술 진화에 따른 공공안전·치안·산업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욱 드론시큐리티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 부산 벡스코에서 시작된 드론 치안 세미나가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이 자리는 드론 기술의 진화와 치안 환경 변화에 대응해온 지속적 축적의 역사”라고 강조하며, “AI 기반 자율 방어체계와 과학치안 모델 구축을 통해 미래 공공안전 체계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성준 한국드론학회장은 환영사에서 “드론시큐리티연구원과 한국드론학회, 재능대학교가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는 드론쇼 코리아와 함께 매년 지속돼 온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회는 출범 이후 법인화를 통해 조직적 기반을 강화해왔으며, 올해는 학술지 발간을 준비하는 등 학문적 내실을 더욱 다질 계획”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지금 이 순간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과정이 드론 산업과 학문의 별을 밝히는 출발점”이라며, 학계와 산업계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AI와 드론, 미래 항공모빌리티는 국가 경쟁력과 국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다. 산·학·연·관이 함께 만드는 열린 학습공동체 모델을 통해 미래 치안 패러다임을 선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윤리와 책임,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전문위원은 ‘2026 미래항공 모빌리티 트렌드 발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의 중국산 드론 규제 강화 및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동향을 제시했다. 발표에서는 안보·공급망·기술주권 이슈가 드론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제1세션에서 이동규 경정은 인간 인지 한계와 총기 대응의 실증 실험 결과를 제시하며, 기존 수동 대응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분석했으며, 이어진 세션에서는 경찰·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AI 기반 드론 운용, 산업 통합 전략, 드론 생태계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드론테러 대응, 데이터 보안, AI 윤리, UAM 시대 법·제도 정비 등 다층적 과제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이 논의됐다.
한편 드론시큐리티연구원은 “기술 발전을 넘어 안전한 관리와 제도 정립을 병행하는 전략적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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