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MWC서 해킹 사전 차단 및 무력화 보안 기술 4종 선보여

2026-02-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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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키, 동형암호, PQC 전용회선, U+SASE 공개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MWC26)에서 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4종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분석, 암호 기술 고도화, 미래 위협까지 대비하는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출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고객별 AI 이상감지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 △AI 통화앱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광전송장비 △생성형 AI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이 기술들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차단’에 집중하고, 해킹이나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자체를 무력화해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는 고객사별 사용자·관리자의 접근·행동 패턴을 AI로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상 접근과 내부 정보 유출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로그인 위치, 사용 디바이스, 업무 시간대, 접속 이력 등을 종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접근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접속을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접속 이후의 행위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예를 들어 업무 시간대를 벗어난 접근에서 단시간 내 다수의 정보 조회나 리포트 일괄 다운로드 등의 행위가 확인될 경우, 이상행동으로 파악해 해당 접속을 즉시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한다. 계정정보 유출 사고부터 내부 직원에 의한 고의적인 데이터 유출까지 고려한 설계로, AI 시대 빈번해지고 있는 지능형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알파키는 AI 기반 이상 감지를 통해 탐지 시점을 ‘이상행동 발생 이후’가 아닌 ‘전조 증상 확인’ 단계로 앞당겼다. 기존 패턴과 다른 이상 징후 정황을 미세한 부분까지 추적·분석해 신속 대응을 돕는다. 동시에 이상 징후 확산 범위에 대한 자동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사후 조치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저장·연산·검색이 가능한 기술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해석할 수 없게 만든다. 기존 보안 방식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복호화 과정을 거쳐야 했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평문으로 남아 해킹이 발생할 경우 원본 데이터가 그대로 노출되는 한계가 있었다.

동형암호 기술은 통화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하고, 검색이나 활용 과정에서도 복호화 없이 처리한다. 스마트폰이 해킹되거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해커가 내용을 해석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동형암호 기술을 익시오에 적용, 해킹으로부터 데이터 유출을 원천 보호할 방침이다.

미래 보안 위협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도 공개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자 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에서 제시한 최신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안 환경과 정책에 맞는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선택·적용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교체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구축·개발 중인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에지(SASE) 플랫폼 ‘U+SASE’도 선보인다. U+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서비스로 결합한 서비스다. 여러 보안 솔루션을 각각 운영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단일 플랫폼으로 보안 기능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외부 접속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보안 운영에 드는 부담은 줄일 수 있다.

특히 U+SASE는 생성형 AI 보안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기업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유출되는 사고를 차단할 수 있도록 △위험 프롬프트에 대한 자동 필터링 △민감정보 마스킹 △AI를 통한 정보 유출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암호, 양자 기술을 아우르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와 서비스 전반을 보호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 상무는 “AI 기반 해킹이 급증하면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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