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요 미개방데이터 보유 데이터분석센터 5곳 선정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은 누구나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안심구역’ 2026년 신규 지정 공모를 3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11조에 따라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이 갖추어진 시설에서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구역이다. 현재 11개 기관 14곳이 지정 운영 중이다.

올해 추진하는 지정 공모는 ‘일반지정’과 ‘전환지정’ 두 개의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일반지정’은 데이터산업법에 의거 데이터안심구역 지정요건(시설, 공간, 조직, 보안대책 등)을 자체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 신청서 접수 및 심사를 거쳐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받게 된다. 별도의 예산 지원은 없으며,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접수 및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환지정’은 현재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고수요 미개방 데이터를 보유한 데이터분석센터(공간)를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총 5개의 기관을 선정해 기관별로 최대 2억 원의 보안 환경 구축비(기술·물리·관리적 보안 인프라 등) 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전환지정’을 통해 전국의 우수한 데이터 지역 거점을 발굴한다. 기업과 연구자가 데이터 확보 활용에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환지정에 선정된 기관은 지원금을 통해 보안 요건 등 지정 요건을 강화한 후 올해 하반기에는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다.
과기정통부와 NIA, K-DATA는 2월 26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2026년 데이터안심구역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데이터안심구역 신규 지정 공모 안내 등 주요 지원사업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전환지정’을 포함해 올해 5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용자 편의성 제고와 데이터의 활용·확산에 중점을 두고 데이터 검색부터 신청, 분석, 반출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해 데이터안심구역 간 연계를 추진한다. 연구자들이 원하는 데이터안심구역에서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분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특정 안심구역을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공간적 한계도 해소할 계획이다.
데이터안심구역 통합 플랫폼 구축 및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안심구역간 연계는 올해 하반기에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데이터안심구역은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지역 거점의 데이터안심구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산업별로 잠들어 있는 고가치 미개방데이터를 민간이 안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3월 3일부터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jpg)

.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