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대응 R&D 추진전략(안) 발표 및 국민안전 대응 10대 기반기술 소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 오후 2시 KT&G 상상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안전 긴급대응(ASAP)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KT&G 상상플래닛에서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안전 긴급대응(ASAP) 챌린지’가 열렸다.[자료: 과기정통부]
‘국민안전 긴급대응(ASAP) 챌린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과 가뭄, 폭발 등 재난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R&D사업)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다.
이날 행사는 1부 R&D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s)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 오디션과 같은 챌린지 방식의 발표와 민간 공익재단·VC 등의 컨설팅이 이어졌다.

▲국민안전 R&D 성과 [자료: 과기정통부]
2부 행사(전략 공청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새롭게 마련한 ‘국민안전 대응 R&D 추진전략(안)’이 발표됐다. 이에 관리효율화 및 체감극대화 측면에서 실행과제를 소개하고, 향후 국민 중심의 체계적인 국민안전 대응 R&D 추진을 다짐했다.
실행 과제의 세부 내용으로는 ‘관리 효율화’를 위해 ①산발적인 사업 통합 ②국민참여 R&D 플랫폼 도입 ③전문조직 신설을 진행하고 ‘체감 극대화’를 위해 ④부처·지자체 협업강화 ⑤민간 참여 촉진 ⑥R&D 후속지원 체계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안전 위협하는 현안에 조기예측 및 신속대응 위해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10대 기반기술(안) [자료: 과기정통부]
이외에도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현안에 조기예측 및 신속대응을 위해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10대 기반기술(안)을 소개하고, 참석한 청중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10대 기술은 과기정통부 2026년도 업무보고(12월 12일)에 포함된 내용으로, 금일 행사를 기점으로 추가적인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내년 3월 내 확정되는 등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과 협업을 강화하여 연구성과의 현장확산을 촉진하고, 선제적 기반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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