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과 이상국 마케팅&글로벌 부문장이 글로벌 시장 확장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류청하 기획전략실장과 이상국 마케팅&글로벌사업 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안랩]
무역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츨 증대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의 실적을 기준로 심사가 진행됐다.
안랩은 이번 심사 기간 총 추출액 1000만 달러를 돌파한 성과를 거두며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중국과 일본 등 기존 주력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 설립한 ‘라킨’(Rakeen)을 통한 중동 시장 진출 본격화, 동남아 지역 파트너십 강화 등 전방위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안랩은 ‘안랩 XDR’, ‘안랩 XTG’ 등 주요 제품군의 기술 경쟁력과 MITRE ATT&CK, AV-TEST, VB100 등 글로벌 인증 성과를 기반으로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며 수출 성장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부문장이 글로벌 시장 확장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부문장은 중동 합작법인 설립 주도, 전략 국가 실적 강화,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 등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안랩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안랩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월드 클래스’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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