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EM 요구 만족하는 품질과 안전성 입증 나서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아우토크립트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차량 보안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CES 2026에서 차세대 차량 보안의 핵심 기술인 ‘통합 차량 키 관리 시스템’(End-to-End Vehicle Key Management System)을 중심으로 주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차량 키를 생성부터 삭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로, 차량 생애주기에 필요한 보안 요소를 하나로 통합해 설계됐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 연결성이 확대된 환경에 맞춰 아우토크립트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보안’(Connected Mobility Security)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차량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디지털 키 △차량-도로 인프라 간 통신을 보호하는 V2X 보안 △전기차 충전 인증·결제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PnC 보안 기술 등이 있다.
기술마다 차량과 사용자, 도로 인프라, 충전 생태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안전하게 연결해 글로벌 OEM과 모빌리티 서비스사가 요구하는 품질과 안전성을 충족한다. AI를 기반으로 연결이 확대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AI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차량 보안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도 공개한다. AI 기반 TARA(Threat Analysis and Risk Assessment) 자동화 기술은 개발 단계에서 복잡한 보안 위협을 신속하게 분석해 ISO/SAE 21434와 UN R155 등 글로벌 차량 규제 표준 준수를 효율화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보안은 AI 시대의 연결성을 지탱하는 핵심 기술이며, 국내 전장부품 기업의 약 82.9%가 보안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차량과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보안 역량은 필수”라며 “아우토크립트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 모빌리티 시대의 ‘안전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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