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는 SK텔레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보교육재단, 커넥팅더닷츠와 함께 15일 세종대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AI윤리 ON!┖ 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NIA가 통신사와 IT기업 등 20여개 기업과 구성한 ‘디지털 ESG 협의체’ 협력 활동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AI 시대에 직면할 수 있는 윤리적·사회적 문제를 체험 교육으로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이론, 실습, 활용, 발표 단계로 구성됐다. 오전엔 비동의 친밀 이미지(NCII) 문제를 주제로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을 학습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AI 오남용의 위험성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엔 SK텔레콤 에이닷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롬프트 작성, 정보 검증 등을 직접 실습하며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원리와 책임 있는 사용법을 익혔다. 생성형 AI 도구로 AI·디지털윤리 메시지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발표하며 배운 내용을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도 거쳤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강도 함께 열려, 생성형 AI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법을 안내하고 자녀가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황종성 NIA 원장은 “청소년이 생성형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이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의미를 함께 성찰하며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AI·디지털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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