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 시장 규모 18조6000억원, 전년 대비 10.5% 성장

2025-1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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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보보호산업 실태 조사…국내 매출, 수출, 인력 현황 등 조사
엔드포인트보안, 보안장비 부품 등 매출 증가
기업 수는 정보보안, 종사자 수는 물리보안 분야에서 증가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규모가 전년 대비 10.5% 성장한 18조6000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1조 8700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엔드포인트 보안과 콘텐츠 보안 솔루션, 보안장비 부품 수출은 늘었고, 클라우드 보안과 생체인식, 출입 통제 관련 수출은 줄었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발표한 ‘2025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780개로 전년 1708개보다 4.2% 늘었다. 정보보안 기업은 876개사로 7.6% 늘었고, 물리보안 기업은 904곳으로 1.1% 늘었다.


▲2024년 국내 정보보호 산업 개황 [자료: 과기정통부]

2024년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은 18조594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5% 상승했다. 정보보안이 전년 대비 15.9% 늘어난 7조1244억 원, 물리보안이 7.3% 증가한 11조4701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정보보안 분야는 공통인프라 보안 솔루션, 엔드포인트보안 솔루션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고, 물리보안 분야는 보안용 카메라, 보안장비 부품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공통인프라와 엔드포인트보안은 35% 이상 성장했고, 보안장비 부품은 143%의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수출은 1조8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정보보안 수출은 1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줄었으나, 물리보안은 14.1% 늘어나며 1조7480억원을 기록했다.

정보보안 분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클라우드보안 투자 확대 등으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엔드포인트보안 및 컨텐츠·데이터 보안 솔루션 부문에선 일부 증가했다.

물리보안 분야는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출입통제 장비 수출이 감소했고, 보안장비 부품 수출이 430% 가까이 증가하며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정보보호 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총 6만6367명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정보보안 종사자 수는 2만3987명으로 비슷했으나, 물리보안 종사자 수가 16.6% 늘어 4만2380명에 달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 활용 환경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체계 등 새로운 보안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정보보호 산업은 신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제도·규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전환기에 직면했다”며 “정확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 [자료: 과기정통부]


▲2025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 [자료: 과기정통부]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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