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한국 전담 사무소 설립을 통해 민관 협력 기대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통령)는 앤트로픽 창업자를 만나 앤트로픽의 한국진출과 AI 안전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5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창업자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와 임문영 부위원장 [자료: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이번 면담을 통해 위원회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추진현황에 대해 소개하였고, 앤트로픽의 AI 안전 및 책임 있는 확장 전략 및 한국 시장 진출 계획 설명, 한국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벤 만은 한국의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 (Claude)사용량이 전 세계 상위 5위 이내이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AI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일본, 인도와 더불어 한국 아태지역 사무소를 2026년 초에 설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AI의 안전한 확산과 국내 스타트업 및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문영 부위원장은 “AI 모델 발전에 따른 위험성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되며 앤트로픽이 안전한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AI 기본사회 달성을 위해서도 안전한 AI 모델은 필수적이며, 이번 앤트로픽의 한국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한국과 앤트로픽의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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