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 가스설비, 소화설비 등 점검할 예정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형마트와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의 화재 및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로고 [자료: 인천시청]
이번 점검은 신규 개점한 대규모 점포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선제 점검을 진행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시에 등록된 총 66개의 대규모 점포 중 주요 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나머지 62개소는 자율점검을 통해 스스로 취약 요인을 점검·개선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현장점검 대상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홈플러스 인하점 △롯데마트 부평점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이며, 소방·전기·가스·인파 등 4개 분야별 유관기관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화재 발생 요인이 될 수 있는 전기설비(조명, 누전차단기, 개폐기, 수배전반 등), 가스설비(배관, 연소기, 누출감지기, 경보기 등)와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설비(소화기, 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피난·구조설비 등이다.
또한 인파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동선(대피로) 관리, 인파 분산 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점포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대규모 점포에서의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유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