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본질은 ‘신뢰’, 금융 보안은 신뢰 지키는 중심축”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금융보안원은 내달 2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Leading The Change’를 주제로 금융의 본질적 가치인 ‘신뢰’를 바탕으로 신기술 적용과 규제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한다.

[자료: 금융보안원]
‘FISCON 2025’엔 금융권 대표들과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등이 참석해 금융보안 현안과 미래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기조강연에선 임형우 LG AI 연구원장이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선정 과정을 공유하며 새로운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을 위한 AI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AI 전문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와 디지털자산 전문가 서병윤 DSRV 이사를 초청해 AI와 디지털자산이 바꿔나갈 금융의 미래에 대한 특별강연을 듣는다.
세미나는 △디지털금융 전략 △기술 혁신 트렌드 △위협 대응의 3개 세션으로 나누어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핵심 주제를 담은 총 18개 강연을 진행하며, 금융권 보안담당자 대상 비공개 세션도 개설돼 최근 사고 사례와 랜섬웨어 해킹그룹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디지털금융 전략’ 세션은 금융권 AI 거버넌스와 금융보안 수준진단 프레임워크 등 기술과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권 전략을 공유한다.
‘기술 혁신 트렌드’ 세션에선 레드티밍((red-teaming)과 같은 최신 AI 보안 기술과 함께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로트러스트 등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기술 트렌드를 다룬다.
‘위협 대응’ 세션은 일본 금융권 사이버 위협 대응 현황과 스테이블코인, 금융권 주요 취약점등 최신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이 발표된다.
또 전년보다 참가인원이 2배 이상 늘어난 금융보안원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2025 금융 AI Challenge) 시상식도 열린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기술의 발전이 금융의 모습을 급격히 바꿔가고 있지만, 금융의 본질은 언제나 ‘신뢰’에 있고, 금융보안은 그 신뢰를 지키는 중심축이 되어 금융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호하는 기반이 된다”며 “이번 FISCON 2025를 통해 디지털금융 변화와 혁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금융보안이 보호의 역할을 넘어 변화를 리딩하고 미래 가치를 창충하는 중심축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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