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가 N2SF 등 주요 컴플라이언스 요건 갖춘 안전한 AI 서비스 활용하도록 지원”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안랩의 AX·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탐색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DI가 축적해온 성과물을 AI 기반으로 번역·검색·추천하는 서비스를 구축해 연구 성과물들의 글로벌 확산과 정보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보고서 번역 및 단일 보고서 탐색 서비스 구축 △검색증강생성형(RAG) AI 기능 제공 △KDI 웹사이트와 기능 연계 △AI 보안 확보 등이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이번 사업에서 연구 성과물 전처리 및 RAG 구축을 포함해,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애크미아이’(ACMEi)와 AI 보안 솔루션 ‘시큐어브리지’(SecureBridge)를 제공해 KDI의 안전한 AX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KDI는 안랩클라우드메이트의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방대한 연구 성과물을 기반으로 한 자연어 검색·추천 기능을 활용하고,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데이터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며, 연구 성과물의 글로벌 확산과 정책 연구 활용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KDI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신뢰도 높은 양질의 정책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 KDI 정보 활용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KDI는 종합정책 연구소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호 안랩클라우드메이트 COO는 “이번 사업에서 KDI가 N2SF 등 주요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면서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AI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넘어 AI 전환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지난해 9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공모한 ‘2024년 초거대 AI를 이용한 통합 연구 자원 생성·관리·지원 서비스’의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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