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왓콘(대표 한영수)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자 문서 서비스 플랫폼 ‘패스플래너(Pass Planner)’를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GITEX GLOBAL 2025’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왓콘의 블록체인 기반 비자 문서 서비스 플랫폼 ‘패스플래너(Pass Planner)’ [자료: 왓콘]
이번 전시회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와 부바이 하버 터미널 (Dubai Harbour Cruise Terminal)에서 개최되며, 180개국 이상의 혁신기업들이 참여한다.
왓콘은 ‘패스플래너’를 통해 AI 기반의 비자 자동작성, 블록체인 DID 신원확인, 다국어 행정서비스 자동화(AX)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 및 글로벌 파트너를 대상으로 IR(Investor Relations) 세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시 공간인 Expand North Star에 참여하여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스플래너(Pass Planner)’는 국가별 복잡한 비자 신청 절차를 AI 에이전트가 자동 분석·작성해 외국인 유학생·근로자·전문인력이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비자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왓콘의 한영수 대표 [자료: 왓콘]
특히 개인 신분증명서, 학위증명서 등 민감정보를 중앙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반 DID(Decentralized Identity)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자지갑에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왓콘은 이번 전시를 통해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AI 비자 행정(AI Administrative Transformation)이라는 새로운 시장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 대학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정부기관과의 협력 논의를 진행하며 비자·신분 인증 인프라의 국제 표준화 및 SaaS형 서비스 확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한영수 대표는 “GITEX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세계적 허브이자,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미래 사업 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라며 “패스플래너는 AI 기반 비자 행정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한국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류의 이동과 행정 편의를 혁신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