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 Center SaaS’ 중심의 유기적 성장으로 글로벌 전역 확대
비디오 감시 소프트웨어·VSaaS 부문에서도 글로벌 1위 기록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글로벌 물리적 보안 소프트웨어 리더인 제네텍(Genetec Inc.)이 최근 시장조사기관 Omdia가 발표한 ‘2025 출입 통제 보고서(Access Control Report 2025)’에서 전 세계 출입 통제 소프트웨어 시장 2위를 유지하며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텍이 글로벌 출입 통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했다 [자료: 제네텍]
Omdia 보고서에 따르면, 인수합병 중심으로 재편된 업계 속에서 제네텍은 온프레미스 출입 통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가장 높은 유기적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보고서는 제네텍이 제품 혁신과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네텍은 미주 지역 구독형 출입 통제(ACaaS)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혔다. 미주 시장은 전 세계 출입 통제 소프트웨어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제네텍의 개방형 유니파이드 물리적 보안 플랫폼 ‘Security Center SaaS’가 시장 확대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네텍은 2017년부터 ACaaS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출입 통제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미주 지역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상위 10개 공급업체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가장 높은 유기적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몬태니(Bryan Montany) Omdia 물리적 보안 부문 수석 리서치 분석가는 “출입 통제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난 10년간 장비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산업으로 전환됐다”라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확장성과 향상된 데이터 처리 역량이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네텍이 달성한 강력한 유기적 성장은 유연한 배포 옵션, 광범위한 타사 하드웨어 호환성, 그리고 유니파이드 보안 플랫폼의 매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제네텍의 출입 통제 솔루션은 단일 사이트부터 글로벌 규모 배포까지 확장 가능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자유롭게 혼합해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공급업체의 락인(lock-in)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요구 사항에 맞는 하드웨어 및 통합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제네텍의 Security Center 및 Security Center SaaS는 비디오, 침입, 통신 등 다양한 시스템과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되어 강화된 상황 인식과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Omdia는 출입 통제 보고서 외에도 ‘2025 비디오 감시 및 분석 보고서(Video Surveillance & Analytics Market Share Database 2025)’를 함께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네텍은 비디오 감시 소프트웨어(VMS) 분야에서 전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구독형 비디오 감시(VSaaS)를 포함한 통합 카테고리에서도 글로벌 1위에 올랐다.
크리스천 모린(Christian Morin) 제네텍 제품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겸 최고보안책임자(CSO)는 “25년 넘게 우리는 고객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라며, “출입 통제 및 VMS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개방형·유니파이드 시스템, 강력한 사이버 보안, 디자인 기반 프라이버시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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