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국감] 14,000,000,000,000원...상표 심사 지연, 연간 손실액

2025-10-11 00:32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상표 하나 심사에 ‘13.9개월’ 걸려
신제품 출시 지연, 모방 상표 등장 등 폐해 속출


[보안뉴스 유경동 기자] 상표 심사 지연으로 인한 손실이 2년 연속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이 지식재산처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상표 심사 처리현황’에 따르면, 심사 처리 기간이 12.6개월였던 지난해 경제적 손실이 14조37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8월 기준, 처리 기간이 12.2개월로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피해액은 14조50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자료: 지식재산처·김동아 의원실]

상표 심사 처리 기간 지연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20~2022년) 상표 출원이 늘면서 촉발됐다. 2019년까지 20만 건대를 유지하던 국내 상표 출원은 2020년 30만건을 첫 돌파(32만695건)한데 이어 2021년 역대 최대 출원(35만5614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5년 4.7개월이던 처리 기간이 2020년 8.9개월로 2배 이상 늘었다. 2022년에는 13.9개월까지 길어졌다.

상표 심사 지연은 사업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되면서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허청이 상표 등록 지연에 따른 피해를 조사한 결과 안정적 운영의 어려움이 많았다. 기업은 신제품 출시 지연과 입찰 참여 기회 박탈, 해외 권리화가 늦어지면서 시장 진출 차질 등을 지적했다. 특히 유사·모방 상표·상품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심사 기간 단축을 위해서는 심사관 증원이 효과적이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 2021년 이후 상표 출원이 줄어들고 있다. 더욱이 상표의 조기 권리화를 위해 우선심사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출원 후 30일 이내 심사 결과를 알 수 있는 ‘초고속심사’가 15일부터 시행된다. 2019년 3.8%이던 우선심사 신청이 지난해 13.4%로 높아졌다. 우선·초고속심사 확대가 심사관의 ‘업무 과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김 의원은 “상표 심사 지연은 소상공인과 개인에게 큰 피해를 유발한다”라며 “심사 인력을 확충과 추세 변화를 반영해 심사 과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시큐리티플랫폼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에스비젼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세연테크

    • 경인씨엔에스

    • 스마트시티코리아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파인트리커뮤니케이션

    • 다후아코리아

    • 트루엔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한국표준보안

    • 씨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시큐믹

    • 한국씨텍

    • 진명아이앤씨

    • 포엠아이텍

    • 비엔에스테크

    • 모니터

    • 펜타시큐리티

    • 시큐아이

    • 윈스테크넷

    • 이레산업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더플러스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에이앤티코리아

    • 인더스비젼

    • 제네텍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일산정밀

    • 크랜베리

    • 새눈

    • 누리콘

    • 윈투스시스템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케비스전자

    • 태양테크

    • 엘림광통신

    • 미래시그널

    • 뷰런테크놀로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넥스트림

    • 스마컴

    • 구네보코리아

    • 명정보기술

    • 엔시드

    • 엔에스티정보통신

    • 와이즈콘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즈

    • 엠스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