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육성을 조화롭게 이끌 적임자”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송경희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이 임명됐다.
2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임 개보위원장에 임명된 송경희 교수[자료: 대통령실]
신임 개인정보위원장으로 임명된 송경희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기반정책관, 소프트웨어 정책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AI 정책 및 이용자 보호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 대변인은 송 위원장에 대해 “기술발달과 함께 개인정보 위협이 커지는 시점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 확립과 AI 육성을 조화롭게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장관급인 개인정보위원장은 3년 임기직이다. 현 고학수 위원장은 오는 6일 임기가 만료된다.
송 내정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동생이기도 하다.
전남여고와 전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기술경영)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전파계획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과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지냈다.
이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맡았고, 2023년 학계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을 맡았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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