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재난안전·국방 등 적용 확대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마이크로시스템(대표 정상국)이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 적용 영상감시 카메라’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정상국 대표가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자료: 마이크로시스템]
마이크로시스템이 수상한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시상 제도로,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혁신적인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한 기업 및 연구기관에 수여되며, 기술적 창의성, 실용화 성과, 산업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만큼 국내 산업기술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 적용, 카메라 렌즈의 빗물 제거와 이미지 회복 [자료: 마이크로시스템]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은 카메라 렌즈 표면에 발생하는 비·눈·먼지·꽃가루 등 오염물을 전기 신호만으로 제거해, 별도의 와이퍼나 세정 장치 없이도 선명한 영상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기존 기계식 방식 대비 △부품 마모 최소화 △유지보수 비용 절감 △저전력 구동 △영상 품질 안정성 확보라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특히 악천후 환경에서의 감시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번 수상 제품은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재난 안전관리, 국방 감시 시스템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또한, 유지보수가 최소화되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모두에 높은 경제적 가치를 제공한다.
정상국 마이크로시스템 대표는 “이번 장영실상 수상은 마이크로시스템이 축적해 온 미세유체 및 광학 센서 제어 기술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영상감시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시스템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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