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홈킷·삼성 스마트싱스·구글 홈 등 주요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 가능
아기 수면패턴 관리 등 다양한 기능 탑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티피링크 스마트홈 브랜드 타포(Tapo)가 아이 돌봄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베이비캠 ‘Tapo C84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듀얼 렌즈 설계와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탑재해, 아이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면서도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티피링크 스마트홈 브랜드 타포(Tapo)가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베이비캠 ‘Tapo C840’ [자료: 티피링크]
Tapo C840은 1080p 200만화소 망원 렌즈와 2K 400만화소 광각 렌즈를 동시에 갖춘 듀얼 렌즈 카메라로 아기방 전체의 상황부터 아기의 작은 표정 변화까지 세밀하고 넓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60° 회전 기능과 스마트 동작 추적으로 호기심 많은 아이의 움직임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다.
안심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AI 울음소리 감지는 생활 소리와 아기 울음을 구분해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빠르게 알려주고, 얼굴 가려짐 감지는 이불이나 장난감에 얼굴이 가려지는 위험 상황을 즉시 알린다. 또한 안전 펜스 기능을 통해 아기가 설정 구역을 벗어날 경우, 알림을 받아볼 수 있어 부모의 불안을 최소화한다.
아기의 수면 패턴 관리 기능도 눈길을 끈다. C840은 총 수면 시간과 잠든·깬 시간을 기록해 보고서를 제공해 아기의 일상 리듬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자장가와 백색 소음 기능, 스마트 무드등, 적외선 나이트 비전까지 갖춰, 아기의 편안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드등은 동봉된 블루투스 버튼이나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켜고 끄는 과정이 서서히 진행돼 아기의 눈을 자극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PiP(화면 속 화면) 및 플로팅 윈도우 기능을 지원해 다른 앱을 사용 시에도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장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한 양방향 오디오 기능으로 부모는 언제든 아기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말을 건네 위로할 수 있다.
아기의 성장 기록을 위한 베이비 스냅 기능도 탑재됐다. 하루 6장의 사진을 자동 촬영·저장하며(SD카드 필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표정과 순간 포착도를 분석해 특별한 장면을 선별한다. 덕분에 놓치기 쉬운 성장의 작은 순간까지 자연스럽게 기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탁상용·요람 거치대·벽·천장 마운트 등 3가지 거치 방식을 제공해 원하는 위치에 맞춤 설치할 수 있으며, 듀얼 밴드 Wi-Fi(2.4GHz/5GHz)를 지원해 고화질 영상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된다. 또한 애플 홈킷·삼성 스마트싱스·구글 홈 등 주요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해, 다른 IoT 기기와 통합된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C840은 국제 보안 표준인 ISO 27001·ISO 27701 인증을 획득했으며, AES 128bit 암호화와 TLS 1.2 프로토콜을 적용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녹화 영상은 SD카드 로컬 저장 또는 Tapo Care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타포코리아 관계자는 “Tapo C840은 아기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부모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스마트 베이비캠이다. 작은 표정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아이의 수면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