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연합]
이날 화재는 전기 설비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근무 인력 100여명은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이 화상 피해를 입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9시 20분 기준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영향을 받은 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으로 총 70개의 온라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101명과 소방차 31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정부 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히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따른 ┖위기상황대응본부┖를 가동했다.
위기상황대응본부는 의료, 감염병, 재난, 올림픽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상황 관리를 위해 설치된 중앙·지방·기관별 전담 조직이다.
본부는 대국민 안내 메시지를 통해 상황을 정확히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
화재로 영향을 받은 정보시스템은 국민신문고, 모바일 공무원증 등으로 장애시스템은 안내 페이지나 메시지, 알림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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