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글로벌 AI 사이버보안 리더인 트렌드마이크로(한국지사장 김진광)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보안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오는 25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보안 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대표 보안 컨퍼런스 ‘월드투어 2025 서울’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월드 투어 2025 서울’은 전 세계 51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한국에서도 AI 전환 시대의 보안 과제를 다루는 다양한 강연이 마련된다.

▲ ‘월드투어 2025 서울’이 개최된다. [자료: 트렌드마이크로]
트렌드마이크로 글로벌 제품개발 디렉터 앤드류 첸(Andrew Chen)은 기조연설을 통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AI 환경을 위한 선제적 보안 전략’을 제시한다.
이혁중 전 제주항공 CISO는 실제 보안 리더 경험에 기반한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LG CNS 보안신기술팀 한동훈 팀장은 AI 전환을 위한 핵심 보안 요소를 짚어볼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 사이버 보안 플랫폼 Trend Vision One을 기반으로 한 통합 보안 플랫폼 전략,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은 공격 표면 및 위험 노출 관리(ASM/CREM) 전략, 대형 보안 사고 대응을 위한 서버 보안 및 침해 대응 방안, 보안 자동화와 AI를 통한 차세대 SOC 진화 전략 등이 소개된다.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LG CNS, SK쉴더스, txOne이 스폰서 파트너로 참여해 AI 보안을 위한 솔루션, MSS와 MDR 등 전문 보안 관제 서비스, 제로트러스트 OT 보안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보안 관계자와 실무자에게 유익한 전시와 데모를 제공한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월드투어 2025 서울’은 9월 22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 한국지사장은 “지난 15년간 국내 대표 사이버 보안 행사로 자리매김해온 클라우드섹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 올해는 트렌드마이크로의 글로벌 플래그십 이벤트인 ‘월드 투어’와 통합해 새롭게 개최한다”며 “날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보안’이 올해 트렌드마이크로 월드 투어의 주제이며, 서버 등 핵심 인프라 보안을 비롯해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OT 및 AI 보안을 포괄하는 종합 보안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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