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 개최돼
중앙선관위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 주관 행사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보안뉴스의 자매지인 인더스트리뉴스가 올해 6월 치러진 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 분야 공약을 체계적으로 보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인터넷선거보도상을 수상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제7회 인터넷선거보도상(독립형 부문)에 인더스트리뉴스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다.

▲5일 ‘제7회 인터넷선거보도상’을 수상하는 인더스트리뉴스 편집국 소속 (왼쪽 위부터) 이주엽, 한원석, 서영길, 홍윤기, 김은경 기자 [자료: 보안뉴스]
인터넷선거보도상은 ‘정책 중심의 공정하고 올바른 선거보도’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유권자의 선거참여에 기여한 언론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7회 인터넷선거보도상 공모에는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다양한 기획을 한 다수의 언론사가 참여한 가운데 인더스트리 뉴스 등 4개 언론사의 기획보도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터넷매체를 대상으로 한 독립형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인더스트리뉴스는 이주엽, 한원석, 서영길, 홍윤기, 김은경 등 5명의 기자가 ‘21대 대선공약 점검- 투표로 바꾸는 대한민국 미래’라는 기획 시리즈를 통해 대선기간 동안 각 후보의 분야별 경제공약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10편의 기획기사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분야 공약을 밀도있게 진단한 기사와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에 대한 주요 후보들의 공약을 정밀 점검한 기사 등은 유권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선거보도심의위 관계자는 전했다.
정성은 심사위원장(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인터넷선거보도상을 심사하면서 정책 중심의 바람직한 정보 제공, 유권자 의견의 적절한 반영, 공정성과 형평성, 새롭고 참신한 기획을 중점 평가 항목으로 봤다”며, “인더스트리뉴스는 매체의 특성을 잘 살려 경제 분야 공약을 체계적으로 보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상식 이후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보도를 평가하고, 정치 양극화 시대에 선거보도 신뢰 회복과 심의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종혁 교수(경희대 미디어학과)의 발제와 남승균 팀장(선거기사심의위원회), 이정환 대표(슬로우뉴스), 채영길 교수(한국외대 커뮤니케이션학부), 허윤철 사무국장(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인터넷 선거보도상 대상은 JTBC, 전국부문은 세계일보, 지방·지역 부문은 인천일보가 각각 수상한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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