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가치 및 시장 기대 입증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는 19일 개최한 ┖현대자동차 사이버보안 ES 테스트 자동화 툴 웨비나’가 업계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자료: 아우토크립트]
이번 웨비나에는 사전 신청 기간 중 100여 개 기업에서 300여 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72%에 달하는 인원이 실제 참석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웨비나는 현대자동차 사이버보안 설계 표준(ES) 규격을 효율적으로 검증하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 본격 시행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부품 업체와 완성차 업체들이 현대차 보안 표준을 보다 원활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함이다.
특히 아우토크립트는 현대차 ES 자동화 툴을 활용한 업계 최초 적합성 검증 완료 사례를 공개하며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암호 키 관리(ES95486-02, ASK), 소프트웨어 업데이트(ES95489-52, Secure Flash 2.0), 보안 모듈 검증(ES95489-04, HSM) 등 자동차 보안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자동화 테스트 툴의 개발 배경과 기능을 소개하고 실제 데모를 시연했다.
또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행사에서 현장 실무자들이 겪고 있는 과도한 테스트 업무량, 입력 실수 및 증적 누락, 비표준 성적서 작성 등의 주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원 클릭으로 현대차 표준 형식에 맞는 성적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통해 테스트 시간을 대폭 줄이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발표와 데모 시연 이후 활발히 질의응답에 참여했으며, 일부 주제는 예상보다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이 솔루션이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과제임은 물론 실제 적용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이번 웨비나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과 테스트 효율화를 위한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며 “아우토크립트는 현재까지 70개 차종, 32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경험을 쌓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가 차질 없이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체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검증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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