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데이터 비식별화 기술력 주목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이지서티는 제14회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2025 정보보호 주간 행사’에서 성과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 심기창 이지서티 의장이 성과 발표를 하고 있다. [자료: 이지서티]
이지서티는 행사 넷째 날인 지난 10일 ‘정보보호 R&D 기술·성과 교류회’에 참여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우수 과제로 선정된 ‘대용량 정형데이터 대상 개인정보 가명·익명화를 위한 자동처리 기술’ 성과에 대한 공식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심기창 의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독자적 가명·익명처리 기술과 자동화된 처리 과정, 데이터 안정성 검증 기술 등을 소개하며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심 의장은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학습에 활용되는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비식별 처리 기술이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며 “여타 연구 성과들이 AI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언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지서티의 기술력을 반영한 국가적 차원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서티는 이번 발표를 통해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 공공과 민간 영역 모두에서 AI 데이터 활용을 위한 신뢰 기반 보호체계를 제시했다. 급변하는 AI 중심 환경 속에서도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활용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AI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 의장은 “이번 우수 과제 선정은 이지서티의 기술력이 공인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검증된 결과”라며 “AI 시대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내를 넘어서 세계 3대 AI 강국 진입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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