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텀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엔파이’ [자료: 엔텀]
12일 엔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엔텀은 CSRC의 기술 자문과 공동 연구를 통해 데이터 제식별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엔파이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원천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정형 텍스트 처리를 넘어, HWP와 PDF, 이미지 내 가명·익명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엔텀은 AI 기반 정보보호 솔루션 ‘엔파이’를 비롯해 가명·익명화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CSRC는 AI 기반 민감정보 탐색·식별하고 비식별 처리하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엔텀 관계자는 “CSRC의 AI 기반 가명·비식별화 기술로 엔파이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문서나 이미지처럼 비정형성이 높은 데이터 환경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