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단순 기술 넘어 민생 기술이자 국가 전략 자산”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1회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정책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Koraia]
전날 열린 민주당 ‘제1차 먹사니즘 민생정책 협약식’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협회와 이 후보는 AI가 민생경제와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기술임을 재확인하고, AI 기술 주권 확보와 글로벌 AI 선도 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달 △대통령 직속 AI 컨트롤타워 설치 △AI 신뢰·안전 기반 강화 △한국형 범용인공지능(K-AGI) 개발 △AI 전문 인재 100만 양성 △AI 도시 건설 및 국가 시스템 혁신 등의 공약을 제안했다.
또, 협회는 이 후보가 제시한 ‘AI 분야 100조원 투자 공약’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이번 협약이 공약 실현의 첫걸음이 되어, GPU·NPU 인프라 확충과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등 구체적인 예산 집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철 KORAIA 회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협회의 10대 공약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자, AI가 단순 기술을 넘어 민생 기술이자 국가 전략 자산임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협회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AI 100조 투자가 국민 체감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넥스트인테크놀로지(대표 김대중)과 뉴엔에이아이(대표 배성환), 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최홍섭), 에이아이비즈(대표 하승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 인포보스(대표 박종선·손장혁) 등 주요 KORAIA 회원사가 참여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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