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7회째, 국민참여단 250명 모집
5월 25일까지 전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전국 도로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정책 수립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와 합동으로 ‘2025 도로안심ㆍ서비스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2025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 모집 포스터. [자료: 국토교통부]
‘도로안심ㆍ서비스 국민참여단’은 도로 이용자인 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제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도로안전 정책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국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주요 도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도로파임, 야생동물 교통사고 등을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 서비스 앱’(척척앱)을 이용해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척척앱 신고 및 처리 프로세스 [자료: 국토교통부]
‘척척앱’은 도로 종류와 상관없이 도로 이용 불편 사항을 신고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안드로이드ㆍ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도로 불편 신고는 국민 누구나 척척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국민참여단이 운영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2024년 도로위험 신고 건수 총 8만7321건 중 도로안심ㆍ서비스 국민참여단이 신고한 건수는 전체의 64.5%인 5만6340건에 달한다.

▲도로 위험 신고 건수 [자료: 국토교통부]
‘2025 도로안심ㆍ서비스 국민참여단’은 도로정책 및 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참여도와 도로정책·안전에 관한 관심도 및 SNS 등을 통한 홍보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6월 5일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개별 문자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5일까지이며, ‘척척앱’을 이용해 모바일로 신청하거나,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국민참여단의 활동 기간은 내년 6월까지 1년이며, 활동 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활동 기간 중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참여자들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의 표창 수여와 함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국민참여단은 2019년부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국민이 함께 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내는 정책 파트너가 돼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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