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능 탑재한 법정문서 비롯해 수탁자 관리용 AI 증적자료 검토·분석 기능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지키다는 2021년 설립돼 2023년 10월경부터는 온라인 개인정보 처리현황 점검 및 관리·감독 서비스 ‘지키다’를 출시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주로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설명회와 PoC를 진행했고, 점차 이용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키다의 개인정보 관련 법령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온라인 서비스 ‘지키다’ [자료: 지키다]
지키다(ZIKIDA)는 개인정보 처리 현황 점검 및 관리·감독 서비스이며, 자가 진단을 통해 약 600여 개의 법 위반 및 권고사항을 바로 파악해 법 준수 여부를 관리한다. 또한 수탁사들도 그 규모에 상관없이 기업이나 기관의 니즈에 맞추어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공공(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을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정보 분야는 어느 기업이나 기관이든 반드시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워낙 엄격한 내용에다가 자신 이외에 수탁자들의 처리 현황까지 챙겨야 하는 근본적인 어려움 때문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역이다. ‘지키다’서비스는 철저하고도 표준화된 준수지표와 맞춤형 구성을 기본으로 하되 문진을 통해 즉시 법 위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추어 규모의 대소를 막론하고 어느 기업이나 기관이라도 스스로 개인정보 관련 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는 툴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키다’서비스는 수탁자의 점검이나 법 준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의사소통할 수 있어 이제까지 그 어느 서비스도 실현하지 못한 수탁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 기능을 구현해 위탁자의 책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키다’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온라인 서비스(SaaS) 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이나 기관은 이러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단독형 SasS와 같은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능을 탑재한 법정 문서(개인정보 처리방침, 동의서, 내부관리계획, 위수탁 계약서) 검토 및 수탁자 관리용 AI 증적자료 검토 및 분석기능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키다’서비스는 고시를 포함한 법령 개정이나 관련 가이드라인, 해설서, 행정해석, 판례 등의 제·개정이나 변화가 있는 경우 신속하게 그러한 취지를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이용자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고도 쉽게 변화된 규범체계 하에서의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개정돼 새로 신설된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 개인정보 사전 실태점검제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등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키다 관계자는 “2025년은 ‘지키다’서비스의 확장적 보급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AI 기능을 탑재한 신기능들을 추가했으며, 서비스의 안정적인 보급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업과 공공 대상으로 인력이나 비용 등의 한계 때문에 컴플라이언스 관련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것을 방지하고, 나아가 누구나 적극적인 법률 준수를 통해 ESG경영의 핵심가치에 이르게 함으로써, 공정하고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명한 AI 안전한 개인정보’라는 주제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인 ‘PIS FAIR 2025(제14회 개인정보보호 페어 & CPO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PIS FAIR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주관한다.
PIS FAIR 2025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유관기관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로, 매해 4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의 한마당이다. 특히 공공기관 및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는 PIS FAIR 2025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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