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별 수행기관 선정 한 공모 진행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위급 상황에서 AI가 112 신고 접수와 출동을 지원한다. 화학 공정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해 공장 업무를 효율화한다.
경찰청과 환경부 등 정부 부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개발할 AI 기반 솔루션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과제에 대한 수행 기관도 공모한다.

▲ 2025년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신규 선정 과제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은 사회・경제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공공 부문에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개발 및 실증하는 사업이다. 공공 업무를 효율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22년부터 실시했다.
그간 시행된 과제 중 AI를 활용해 소나무재선충을 자동으로 판독・분석하는 산림해충 방제지원 서비스나 동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훈련을 지원하는 국가대표 AI 코칭 솔루션 등은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확대 도입된다.
올해 선정된 10개 과제는 공모를 거쳐 수행 기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은 AI 서비스 개발부터 현장 실증까지 연간 9억원 규모로 2년 간 지원을 받게 된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