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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오토엘(AutoL)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거쳐 분사한 라이다(LiDAR) 제조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특수한 고감도 송수신 기술을 적용해 라이다의 크기와 가격을 대폭 낮췄고 자동차 주행 환경을 고려한 내구성을 지닌 실외용 라이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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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라이다는 일반 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드론, 농업용 기계, 개인용 항공 모빌리티 등에 적합하며, 스마트시티나 자동 주차 및 보안시스템에도 활용할 수 있다.
‘G192 LiDAR’은 고성능·고정밀 라이다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192개의 채널과 30도의 수직 시야각을 갖추고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고도의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할 수 있으며, 250m 이상의 탐지 범위를 지녔다. 아울러 고해상도 LiDAR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또 다른 고해상도 장거리 라이다 센서인 G32는 자율주행 전방 감지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해상도와 검출 거리를 극대화했고, 동일 사양의 기존 라이다 대비 1/5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녔다. 현재 자율주행 업체와 연구 기관에 샘플 판매를 진행 중인 제품이다.
이용성 오토엘 대표는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은 3차원 환경을 스캔해 주변 환경을 자세히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존 카메라와 레이더 외에 라이다 센서는 필수품” 이라며 “오토엘의 경쟁력은 전직 자동차 엔지니어의 경험과 노하우로 자동차의 섬세한 환경 내구성 사양을 완벽하게 만족하는 제품을 공급해 자율주행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ww.autol.co.kr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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