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2024 디지털 혁신 축제(이노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노페스타는 디지털 혁신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디지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통합 행사로, 디지털 창업 관련 주요 행사 등이 한자리에 개최된다. 동 행사는 △디지털 분야 우수기업·유공자 시상식을 비롯해서 △디지털 산업 전망 발표회 및 사업 상담회 △디지털 창업 지원사업별 성과공유회 및 교류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혁신 축제(이노페스타)의 포문을 연 ‘정보통신기술(ICT) 벤처 사업(비즈니스)의 날’에서는 ‘벤처기업협회(KOVA)’ 주관으로 디지털 산업 전망 발표회 및 사업 상담회가 진행됐다.
먼저 오전 발표회에서는 ‘2025 정보통신기술 혁신 동향 및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벤처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동향과 사업 전략 등을 논의했고, 오후에는 디지털 혁신기업 14개 사와 수요기업 간의 1:1 사업 상담이 이어졌다.
이어서 개최된 ‘정보통신기술(ICT) 공로자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분야 산업 발전 및 국제화, 창업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 중소·벤처기업 및 유공자에 총 34점의 장관표창(단체 14점, 개인 20점)과 상장(장관상 3점, 특별상 5점)이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오후 개최된 ‘2024 한국형 정보통신기술 창업 지도 센터(K-ICT 창업멘토링센터) 성과공유회’에서는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우수 기업(7개사 내외)의 성과 사례 발표와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멘티 기업 간 교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12일에는 정보통신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인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역대(1~3회) 결선 진출 팀들의 교류·협력의 장인 ‘동문의 날(Alumni Day)’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디지털혁신 네트워크(GDIN) 주관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국제 정보통신기술 미래 거대 신생기업 육성 사업 성과공유회’ 등이 이어졌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혁신 축제가 디지털 혁신가들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과 혁신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혁신하고 있는 우리 디지털 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빠르게 도약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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