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인증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기관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 품질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24년에는 공공데이터 값·관리·개방/활용 등 3개 영역에서 13개 항목·18개 세부 항목을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는 품질인증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이행 진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공통 분야 데이터 협의체 구성·운영과 미흡기관 역량 강화 등 기관 간 협력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활용기업, 연구자 등 수요자 대상의 민관 협업 활성화 추진 성과를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소관 데이터 보유 기관들이 활용할 공공데이터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공공연구데이터 제공 및 활용 지침을 수립해 전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공공데이터 제공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데이터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고 데이터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민간 분야 데이터뿐만 아니라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과 기업들이 더욱 신뢰하고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데이터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사용자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