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6인조 보이그룹 인피니트(INFINITE)와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의 데뷔 소속사였던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관계사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발견됐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최근 관계자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자료=울림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회사 측은 “사칭 이메일은 당사의 저작권 침해사항을 통지한다는 내용으로 관련 첨부파일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며 “당사는 저작권 침해 관련해 기업 도메인 메일이 아닌 gmail 등의 개인 이메일 주소로 관련 통보를 진행하지 않는 점 참고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이번 피싱 사기는 지메일(gmail) 등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저작권 침해사항을 통지한다는 내용의 메일로 첨부파일 클릭을 유도하는 이메일 피싱과 함께 텔레그램이나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회사가 주최하는 허위 이벤트나 설문조사 참여를 권유하며 현금 보상을 제시하는 메신저 및 SNS 피싱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위와 유사한 내용으로 발신자가 당사 메일 도메인인 울림닷컴이 아닌 지메일 등의 메일 주소인 경우, 메일 열람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사용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003년 설립됐으며, 현재 이수정, 골든차일드, 권은비, 로켓펀치, 드리핀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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