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통제 통합솔루션 리포트]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 및 통합으로 고도화

2024-06-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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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융합으로 하나돼 최고의 시너지를 내다
출입통제 솔루션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출입통제 통합솔루션 집중분석 : 에스원의 얼굴인식리더 2.0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통합(統合)’은 둘 이상의 조직이나 기구 따위를 하나로 합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솔루션(Solution)’은 용도에 맞는 다양한 기능들을 관리하고 문제를 처리하며 서로 간에 연동을 가능케 하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이미지=gettyimagesbank]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urtune Business Insights)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출입통제 시장규모는 2020년 11억 7,000만달러에서 2027년 200억 2,000만달러로 연평균 8.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세계 생체인식 시스템 시장은 2022년 307억 7,000만달러에서 2029년 767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은 주로 생체인식 기술이나 카드키, 비밀번호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통합해 사용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이나 이벤트 로깅, 보고서 생성 등의 기능 제공으로 기업이나 시설의 보안을 강화하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그리고 최근에는 영상보안과의 융합으로 침입감지나 화재감시, 재난 등으로 관리 영역을 넓혀 고객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편리성을 높이며, 안정성까지 겸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출입통제는 통합보안 솔루션의 핵심 요소로 특정 지역이나 건물 보안의 시작입니다. 건물 또는 시설이나 특정 구역에서 사람과 차량, 방문객 등 다양한 객체에 대한 통합적인 출입관리를 위해 주장치와 출입단말기를 포함해 보안게이트, 차량관제, 그리고 방문객 관리 시스템까지 유기적이고 일원화된 운영체계로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입니다.”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에서 가장 우선되는 기능은 여전히 ‘엄격한 출입통제’다. 특히 팬데믹 이후 출입하고자 하는 인원에 대한 정확한 인증을 통해 등록 인원에 대해 출입을 허가하거나 임시로 출입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주목 받는 것이 다중 모드 인증 시스템이다. 다중 모드 인증 시스템은 고급 수준의 보안을 원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연구소 등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생체인식과 RF카드, 그리고 모바일 인증 등 인증 방법이 다양해지고 이러한 인증 방법을 하나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 리더가 등장하며 이중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술유출 방지와 보안에 민감한 국내 철강업체는 홍채와 얼굴인증을 통한 출입통제와 방문객의 모바일 카메라 자동 장애(Disable) 솔루션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오송행정타운은 AI 얼굴인증과 모바일 출입카드 등의 최신 인증 기술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향후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위한 인프라까지 구축했다.

또 다른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의 중요 기능으로 꼽히는 것은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 및 통합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대부분의 조직이 보안 시스템과 기타 IT 인프라 구축에 힘썼습니다. 출입통제 통합솔루션 역시 기존에 설치된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어야 설치의 복잡함을 극복할 수 있으며, 관리도 용이합니다. 보안시스템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문제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지=gettyimagesbank]

AI,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의 기술적 발전에 속도 붙여
AI 기술의 도입과 융합은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의 기술적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기술은 머신러닝처럼 다양한 정보를 학습하고 그 학습값으로 새로운 것을 예측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스스로 판단해 미래를 예측한다.

생체인증 시 AI는 생체인식 데이터를 고정밀로 분석해 인식의 정확성을 높이며, 기존의 알고리즘은 구분하기 어려운 독특한 패턴과 특징을 식별할 수 있다. 생체인증은 조도나 표정 등 환경적 요소와 노화나 헤어스타일, 안경 착용 등 사용자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AI는 새로운 변화에도 데이터를 학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체인증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다만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의 개발과 융합에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통합보안 솔루션은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들 기술 간의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은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시스템과의 호환성과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그리고 실시간 데이터 처리 등의 과제가 있지만 업계는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이러한 애로사항을 극복하며 솔루션을 개발·업데이트하고 있다.

출입통제 통합솔루션, 글로벌 경쟁력도 성장
국내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이 해외에서 운영되는 경우는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현장이나 공장 등 국내 기업이 해외진출을 하면서 계열사의 통합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슈프리마와 같이 초기 사업 단계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중점을 두고 전세계 140여개 나라에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굴지의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학교,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구축사례를 확장해가는 기업도 있다.

뿐만 아니라 슈프리마와 유니온커뮤니티, 아이리스아이디, 씨유박스, 알체라 등 다수의 국내 생체인식 기업이 미국 국제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다양한 테스트에서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A&S magazion의 2024년도 Security TOP 50 기업을 살펴보면 슈프리마가 28위, 그리고 유니온커뮤니티가 4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 보안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선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입통제 솔루션 ‘성능’보다 ‘이용의 편리성’ 우선 고려
그렇다면 보안산업 종사자 및 사용자들은 출입통제 솔루션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이번 설문은 <시큐리티월드>와 <보안뉴스> 온라인 회윈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1,20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출입통제 솔루션 선택 시 우선 고려하는 것은?[자료=보안뉴스]

먼저 출입통제 솔루션 선택 시 우선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이용의 편리성’이 26.5%로 26.2%의 선택을 받은 ‘성능’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어 ‘가격’ 13.2%, ‘관리의 편리성’ 12.3% 그리고 ‘호환성’과 ‘브랜드(기업) 인지도’가 각각 7.6%로 뒤를 이었다.


▲출입통제 승인 방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자료=보안뉴스]

출입통제 승인 방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지문인식’이 26.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얼굴인식’ 23.8%, ‘모바일 출입인증(QR 포함)’ 21.9%, ‘RF카드’ 19.5%의 순이었다.


▲출입통제 통합솔루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는?(복수 선택)[자료=보안뉴스]

출입통제 통합솔루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67.2%가 ‘엄격한 출입통제’를 꼽았다. 이어 ‘방문자 관리’ 59.3%, ‘근태관리’ 57.9%, ‘경보 시스템과의 연동 및 통합’ 40.7% 등이었다.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는?[자료=보안뉴스]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국가시설’이 45.4%의 선택을 받았으며, ‘일반기업’ 21.2%, ‘공공기관’ 20.5%, 공장과 공유오피스가 각각 2.6% 순이었다.

국내 주요 출입통제 솔루션 기업과 제품
그렇다면 국내 주요 출입통제 솔루션 기업과 현재 국내 시장에 선보인 출입통제 솔루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성현시스템 성현시스템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그리고 펌웨어(FW)까지 모두 자체개발해 공급하는 원스톱 출입통제 솔루션 회사다. 성현시스템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제안이나 아이디어, 개선사항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것이다. 특히 유지보수 단계 뿐만 아니라 개발단계에도 적용하고 있다.

회사의 통제구역을 쉽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성현시스템의 출입통제 솔루션은 네트워크 내 호환 가능한 장치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등의 쉬운 장치 등록,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를 등록해 관리하는 간편한 사용자 관리, 사용자가 자유롭고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스케줄, ERP 연동 지원을 통한 외부 프로그램 활용,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특징이 있다.

성현시스템은 2019년부터 모바일인증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모바일은 현대인의 신체 일부처럼 여겨질 정도로 가깝게 사용하는 기기로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발급 등 모바일 인증이 점점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전국 20여개의 공공기관 및 대학교에서 모바일 사원증과 학생증을 사용하고 있다.

성현시스템은 2022년 무인매장 전용 모바일 솔루션을 출시해 60여개 매장에 도입했으며, 2024년에는 소상공인과 소규모 회사를 위한 모바일 근태서비스도 출시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출입통제 솔루션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슈프리마 슈프리마는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생체인증 및 출입통제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기반 통합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생체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멀티 모달을 지원하는 출입통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현재 온디바이스 AI 출입통제 솔루션, 출입·근태·방문자 등 통합 관리가 가능한 보안 플랫폼, 클라우드 및 모바일 기반 솔루션까지 통합보안 전 영역에 걸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오랜 업력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자체 디바이스와 플랫폼에 구현해 가장 안정적인 임베디드 AI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슈프리마는 서울, 과천, 세종, 대전 포함 총 10개 정부 청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슈프리마의 중앙집중형과 분산형 시스템 설계를 동시 구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2, AI 기반 얼굴인증 솔루션, 컨트롤러 등을 도입했다.

또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구장, 필리핀 국영 전력회사인 NGCP, 대만 푸첸그룹의 베트남 공장,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 이집트의 미스르 은행, 국방부 특수부대(Presidential Guard), 홍콩상해은행(HSBC) 등 다양한 국가의 여러 산업군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바이오스타 2(BioStar 2)’는 출입통제, 근태관리, 영삼감시, 주차관제, 방문객 관리 등 건물의 보안을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이다. 바이오스타 2는 온디바이스 AI 출입통제 솔루션과 영상관제(VMS)를 통합해 하나의 화면에서 실시간 출입 데이터와 영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일원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보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하고,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입자의 위치 또는 무단출입(Tailgating)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건물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바이오스타 2는 소규모 오피스부터 대규모 장비 운영과 많은 사용자 등록을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 규모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아이리스아이디(IRIS ID) 아이리스아이디는 △핵심 알고리즘의 자사 보유 △높은 역량의 연구원들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업전문가 배치를 통한 현지의 요구사항 제품 개발 반영 △자체 개발 제품의 직접 생산을 통한 품질 및 성능 관리 등의 강점이 있는 홍채인식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출입통제 통합솔루션 기업이다.

대표적인 제품인 ‘iT100 시리즈’는 다중 인증(홍채&얼굴)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다. 넓어진 캡쳐(Capture) 범위로 생체정보를 쉽고 빠르게 인증하며 자동틸트 기능과 7인치 대형 LCD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국제 Eye Safety 인증을 받았으며 보안 강화를 위해 모조눈 인식기능을 적용했다. 시큐어 부트(Secure Boot)와 진보된 네트워크 보안 제공으로 사용되는 정보는 모두 암호화한다.

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리더기의 인식 속도와 정확도 등을 개선, 더 빠르고 정확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한 ‘얼굴인식리더 2.0’을 통해 출입관리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기존의 얼굴인식리더는 얼굴 일부의 특징을 추출하고 비교해 인증하는 방식의 AI 알고리즘으로 운영됐지만, 얼굴인식리더 2.0은 기존의 리더기 대비 약 2배 가량 더 많은 특징을 추출한 후, 비교하는 방식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적외선 카메라뿐만 아니라 일반 카메라까지 내장해 실외의 어두운 장소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며, 액체나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도록 설계돼 먼지나 분진이 많은 건설현장에서도 기기의 장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에스원은 올해 초 발표한 ‘2024년 보안 트렌드’를 통해 사회 인프라와 개인 일상 전반에 얼굴인식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존에 사용 중인 보안시스템 외에 추가적으로 도입하고 싶은 솔루션’에 대한 설문에 ‘얼굴인식 출입관리’가 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모바일 출입 카드(28%), 비상벨(20%), AED(11%), 안전금고(3%)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출입 보안이 필요한 무인매장이나 입·출금을 위해 신분 확인이 필요한 은행, 본인 확인이 요구되는 공항 등은 물론 주거형 도어락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얼굴인식 솔루션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며,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제공할 수 있는 관련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에스원은 △에스원 모바일 카드와 △배송기사 모바일 카드 △방문자용 모바일 카드 등 ‘3가지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에스원의 모바일 출입증 솔루션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를 지원하며, 모바일 또는 웹서비스를 통해 발급 및 권한을 관리한다. 또, 임직원이나 방문객, 정기배송 등 목적에 맞는 솔루션 및 관리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카드 소지가 필요 없는 편의성과 필요시 즉시 발급으로 발급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퇴사자 발생 시 즉시 정지가 가능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지케이테코(ZKTeco) 하이브리드 생체인식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케이테코는 지문과 지정맥, 장정맥, 얼굴인식, RFID, QR 등 다양한 생체인식 솔루션 및 통합보안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오피스와 공공기관, 기업 및 개인 사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케이테코의 ZKBio CVSecurity / Armatura One은 ‘All in One’ 웹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인사 △접근제어 엘리베이터 △방문객 관리 △주차 관리 △CCTV 시스템 △화재 경보 △입구 제어 △페이스 키오스크 △온도감지 △침입감지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 등 통합 모듈을 제공해 고객의 안전과 편리를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다.

[출입통제 통합솔루션 집중분석]
에스원, 보안성 높인 ‘얼굴인식리더 2.0’ 인기몰이
얼굴인식 솔루션 대중화 위해 첨단 AI 기술 통한 얼굴인식 속도와 정확도 제고



▲에스원의 얼굴인식리더 2.0[자료=에스원]

# 금융업계 A콜센터는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을 설치한 뒤 불안한 마음이 줄었다. 조명에 따른 이목구비의 차이 등까지 완벽하게 잡아내는 얼굴인식리더 덕분에 외부인의 무단침입을 예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직원 A씨는 “콜센터 직원을 상대로 한 민원인들의 무단 침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얼굴인식리더를 도입했다”며 “도입 후 보안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게 돼 편리한 것은 물론 도난이나 분실로 인한 범죄도 예방할 수 있어 안심”이라고 말했다.

# 식품공장 B사는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이 도입된 뒤 업무의 번거로움이 줄었다. 작업장 출입을 위해 매번 장갑을 벗고 지문을 인식해야 했지만 얼굴인식리더를 도입한 이후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직원 B씨는 “비접촉식 생체인증이 가능한데다가 출퇴근 때 카드를 사용하는 등 불필요한 과정이 생략돼 편리해졌다”며 “장갑을 벗는 과정이 줄어 위생과 능률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웃었다.


지난해 엔데믹 선언 이후 기업들이 이전의 근무형태로 돌아가면서 얼굴인식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발표에 따르면 50대 기업 90.3%가 재택근무를 축소하거나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무실 수요가 늘면서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까지 떨어졌다.

오피스 근무가 증가하며 관련 솔루션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사무실 출입관리를 위한 생체인증 솔루션이 꼽힌다. 주 52시간 제도에 따른 근무시간 측정은 물론 외부인 출입도 예방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솔루션이라는 평가다.

생체인증의 강점은 보안과 편의성에 있지만 이 과정에서 사람이 직접 단말기에 지문을 찍는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생체인증 방식 중 하나인 얼굴인식을 도입할 경우 이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더해져 더 똑똑해진 얼굴인식 기술
얼굴인식은 카메라에 촬영된 형체에서 얼굴의 특정 형태를 구분하는 ‘얼굴검출’에서 시작되며 다음으로 얼굴의 모습을 분석한다. 이목구비의 모양과 크기, 오른쪽 눈과 왼쪽 눈, 눈과 눈썹, 코와 입 사이의 거리 등 특징을 뽑아 전자식 데이터로 변환한다. 그리고 이 자료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기존의 전자식 데이터와 대조해 인물을 특정한다.

얼굴인식 기술은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만나 정확도를 높이고 오인식률을 낮추면서 빠르게 발전했다. 딥러닝 AI 기술까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을 수록 성능이 올라가기 때문에 얼굴인식의 성능 향상은 나이, 성별, 인종 등 다양한 얼굴과 조명·표정 등의 변화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확보하면서 정교한 인식이 가능해졌다.

에스원이 최근 출시한 ‘얼굴인식리더 2.0’은 정확한 얼굴인식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계의 다양한 얼굴 데이터를 확보한 후 자체 개발한 딥러닝 AI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지속해서 학습시켰다. 덕분에 마스크를 쓰고 있거나 칠흑같이 어두운 상황에서도 99%의 얼굴인증 정확도를 선보인다.

또한 등록된 사람을 인증할 때마다 이목구비의 미세한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도 인식할 수 있다. 에스원이 자체 개발한 AI 기능은 얼굴의 일시적인 붓기나 이마에 주름이 생겨도 얼굴 속 특징을 찾아낸다. 성형수술이나 사고로 얼굴 전체가 바뀌지 않는 한 얼굴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편의성 높인 얼굴인식 기술 대세로 자리 잡아
얼굴인식은 카드 조작이나 지문인식 같이 별도의 인증절차가 필요 없이 잠시 멈추거나 걸어가면 인증이 된다.

홍채인식 방식도 키 큰 사람은 허리를 숙여 카메라에 가까이 눈을 갖다 대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하지만 얼굴인식은 그럴 필요가 없다.

얼굴인식은 심리적인 거부감도 적다. 지문인식이나 카드 접촉과 달리 비접촉식이라는 장점은 학교나 병원 등 감염병이나 범죄에 취약한 곳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은 기존 리더기보다 인식 소요 시간을 1초에서 0.6초로 단축해 리더기 앞에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CPU와 기기 사양을 개선하고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한 결과다. 출입관리 가능 인원도 3,000명에서 5만명으로 16배 이상 늘었다.

얼굴인식 기술은 출입보안이 필요한 무인매장이나 입·출금을 위해 신분 확인이 필요한 은행, 본인 확인이 요구되는 공항 등은 물론 주거형 도어락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에스원이 개발한 얼굴인식 리더는 지난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MR : Allied Market Research)가 발표한 얼굴인식 시장 전망 2023~2032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얼굴인식 시장은 2022년 55억달러 규모로 평가됐다, 그리고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6.4%로 성장해 2032년에는 24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원은 “외부인의 무단 침입을 막거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얼굴인식리더기 도입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제공할 수 있는 관련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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