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제품, 과기부 혁신제품, 행안부 재난안전인증, 산업부 산업융합 선도 인증 줄이어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비전AI 선도기업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별관제용 엣지형 AI 영상분석 장치가 AI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서를 받은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사진=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의 딥러닝을 이용한 멀티 ROI 기반 엣지형 객체검출 AI 영상분석장치(이하, 엣지형 AI영상분석장치, 빅스원(VIXOne))이 1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제품(NEP) 인증서를 받았다.
신제품(NEP)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핵심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신제품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혁신제품 인증으로, 신제품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정부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평가를 진행한다. 총 4차례의 인증 심사를 거친 뒤 제품의 성능과 품질, 기술적 파급효과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서만 신제품 인증을 부여한다.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정부 R&D 과제 사업 가점, 세제혜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11개의 제품이 신규로 지정됐다.
▲인텔리빅스의 엣지형 AI 영상분석장치 빅스원(VIXOne)[사진=인텔리빅스]
이번에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한 엣지형 AI 영상분석장치인 빅스원(VIXOne)은 인텔리빅스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AI 박스에 해당하는 소형 디바이스 자체에서 다수의 CCTV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이벤트를 탐지해 알림을 보내는 딥러닝 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돼 있다. 서버 없이 엣지단에 설치해 CCTV 카메라로부터 수신된 영상을 분석해 사람과 차량을 검출, 추적, 분류한다. 사전에 설정된 이상행동에 대해 이벤트 인식 및 표출하고,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지능형 선별 관제를 구성함으로써 범죄예방 및 폭력행위, 화재 예방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고비용의 중앙 서버형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어 저비용에 구축할 수 있고 저전력으로 고효율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탄소제로 ESG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 나아가 엣지 디바이스에서 영상분석 후 필요한 메타데이터만 전송함으로써 네트워크 부하를 줄일 수 있고 관제센터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까지 줄일 수 있어 관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텔리빅스는 빅스원의 NEP 인증으로 사람이 육안으로 24시간 관제하는 VMS(Video Management System)을 끝내고 AI가 이벤트만 선별적으로 탐지해서 통보해주는 AMS(AI Monitoring Service)로 AI 관제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NEP 인증을 받은 VIXOne(빅스원)은 ‘2023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2 대한민국 혁신정보보호제품’ 물리보안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수상을 비롯해, 조달청 우수제품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제품지정,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인증,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혁신품목선정, 중소벤처기업부 녹색기술제품확인, 녹색기술인증, 성능인증(EPC), 상생협력제품,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선정 등 여러 정부기관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인텔리빅스를 산업융합 선도기업에 선정하기도 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번 NEP 신제품 인증으로 다시 한번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내년부터 AI가 사람을 대신해 국민 안전을 지켜주는 스마트 관제시스템인 AMS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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