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유지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기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이사 박윤하)이 지난 6월 태국 파툼완 공과대학 및 경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생활 안전망 강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 후속으로 생활안전용 영상분석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MOU 체결 현장 모습[사진=우경정보기술]
우경정보기술은 파툼완 공과대학 외곽과 입구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클라우드 영상분석 서비스와 연동해 관리자가 지정한 구역 내 침입, 배회, 군집, 카운팅 기능과 응급 상황을 대비한 쓰러짐과 폭행 기능을 보유한 생활안전용 영상분석 서비스를 구축했다.
파툼완은 일대 대학가 학생들의 폭행과 안전사고가 빈번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파툼완 공과대학에 설치된 CCTV는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단순 녹화 기능으로만 사용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해당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AI 기능이 구축된 CCTV 시스템을 보유하게 돼 치안유지 강화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파툼완 지역 전체 공공 CCTV용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도 검토 중이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지난 해 차층사오 도청과의 파일럿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도 파툼완 지역 내 생활안전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 기쁘며, 해당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핵심기술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해외 스마트시티 건설을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경정보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영상분석 플랫폼 서비스 ‘dara’를 개발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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