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도 없고 지원도 없고, 물리보안 업계의 험난한 인재찾기

2023-09-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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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고용동향, 15~29세 청년층 고용률 47.05%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7% 하락
인재 채용, 업무 능력과 태도·성격 등 중요
정부 및 지자체의 임금 보조 및 복리후생 지원 확대 필요성 제기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가고 고용시장도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지만, 보안업계는 여전히 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보안시장 전체 규모의 약 35%를 차지하는 사이버보안 관련 인력은 관련 학과가 개설되고 학과가 개편되는 등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만, 65% 규모의 물리보안 인력 수급과 양성에 대한 지원과 정책은 거의 전무하다. 물론 융합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에 대한 협력과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물리보안 영역을 온전히 커버한다고 할 수 없어 아쉽기만 하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7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5% 상승했지만,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47.05%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8,000명, 50대에서 6만 1,000명, 330대에서 5만 1,000명씩 증가했지만, 20대에서 12만 8,000명, 40대에서 6만 1,000명씩 감소했다.

통계청 조사 방법에 따르면, 인구는 크게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로 구분된다. 경제활동 인구에는 취업한 사람들과 일자리를 찾았지만, 아직 취업하지 못한 실업자들이 포함된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들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며 여기에는 특별한 사정 없이 일자리를 찾지 않거나 취업을 준비하지 않은 ‘쉬었음’인 사람들도 포함된다.

2023년 7월 실업자는 80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만명(3.5%), 비경제활동인구는 1,590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만명(0.2%)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 같은 달 대비 60세 이상(7만 5,000명, 8.2%), 20대(3만 6,000명, 10.6%) 등에서 증가했으나 50대(1만 2,000명, 3.2%)는 감소했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했으나 노동 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사람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사람을 의미하는 ‘구직단념자’는 38만 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만 7,000명 감소했다.

또한, 잡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직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구직활동을 한 분야는 △IT·정보통신업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생산·화학업과 △서비스업 그리고 △판매·유통업 등의 순으로 입사지원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고용률이 상승하고 또 IT·정보통신업의 입사지원이 활발하지만,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연계 등의 혜택을 누리는 사이버보안과 달리 물리보안 업계의 좋은 인재 영입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사이버보안 인재, 정부 차원에서 육성 지원
지난해 7월 제11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약속한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에 대해 “대학·대학원 등 사이버 학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최정예 정보보호 제품 개발인력과 화이트 해커 육성체계를 통해 10만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2026년까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을 통해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인력공급(4만명)과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6만명) 등 10만명의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는 최정예 개발인력 양성, 산업 수요 기반 실무형 인재양성, 재직자 정보보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ISIA는 올해 초 △최고급 보안제품 개발인력(S-개발자) 양성사업과 △시큐리티 아카데미 등 신규 사업을 추진했으며, 신기술 융합산업의 정보보호 기반 조성을 위한 △ICT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사업과 △AI 보안 기술개발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보보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멤버십 SW 캠프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 등 인재양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약 2,500명의 정보보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대학과 대학원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그리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7월 초, 융합보안대학원 2곳과 정보보호특성화 대학 2곳을 새롭게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년도 신규 융합보안대학원 및 신규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선정대학 및 주요 내용[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는 우주·항공, 무인 이동체, 메타버스, 스마트 선박 등 특화 분야와 분야의 제한이 없는 일반분야에서 모집했으며, 특화 분야 4개 대학과 일반분야 3개 대학 등 총 7개 대학이 신청해 경희대와 중앙대가 최종 선정됐다.

경희대와 중앙대는 2024년 1학기부터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년 융합보안 관련 20명 이상의 석박사 양성, 융합보안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차별화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은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를 지원해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기본 4년, 추가 2년 등 최대 6년간 27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사고대응 직무 분야 3개 대학과 보안 SW 개발직무 분야 3개 대학, 보안관리 직무 분야 2개 대학 등 총 8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전남대와 충남대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전남대와 충남대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의 준비과정을 거 쳐 2024년 3월 정보보호 특성화 학사과정을 개설하고, 보안기업과 협력하는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 해 연 30명 이상의 보안 직무별 학사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인재 육성 위한 산학연계 등 변화와 지원도 활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초 ‘산학 협력 인력 양성’에 참여할 특성화고와 대학 등 주관기관을 신규 모집했다. ‘산학 협력 인력 양성’은 학교와 중소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고교)중소기업 특성화고’, ‘(전문대)기술사관’, (대학(원))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분야는 미래 전략산업 및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첨단 산업과 지역 전략산 업 분야를 우선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첨단 산업은 △반도체 △생명공학(바이오)·건강(헬스) △미래운송수단(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연결망(네트 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등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 7월 LG유플러스와 숭실대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기로 하고 2024년 수시모집 전형을 확정, 대입 수시 입학전형에 맞춰 9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학과 신설을 통한 인재 양성은 지난 2월 16일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이며,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발표한 대학 교육 과정 연계 기반 실무형 혁신 인재 양성 사업과도 결을 같이 한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는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 과정으로 시스템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을 확정했으며, 국제해킹대회와 산학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그램을 개발해 실무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2023년 실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실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은 신산업·신기술 분야 및 지역 전략 산업 분야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기존 전공 분야와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 과정인 마이크로 교육 과정 유형을 새로 신설해 직업계고가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선정평가 결과 학과 개편 대상으로 70개교 96개 학과가 선정(82개교, 121개 학과 신청)됐다. 이 중 △반도체 △소프트웨어(SW)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로의 학과 개편은 53개로 2022년 11개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마이크로 교육 과정’은 전공과 연계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융복합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된 작은 학점 단위의 교육과정으로 이 과정에는 27개 신청 과정 중 10개의 과정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과(과정)는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신입생을 모집(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할 예정이다.

물리보안 기업의 직원 채용 현황과 기준, 애로사항은?
이렇듯 사이버보안에 대한 인력은 정책적인 지원과 각 부처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물리보안 기업의 인력수급을 위한 시스템이나 정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과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All CCTV’의 회원사(기관명 가나다, 한글-영문 순) 그리고 보안뉴스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직원채용 현황과 기준 그리고 인재 채용에 대한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조사해 봤다.


▲귀사는 어느 지역에 소재하고 있나요?[자료=보안뉴스]

먼저 회사의 소재 지역은 서울이 59.4%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가 17.8%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전과 대구, 전북이 각각 2.9%, 부산과 인천, 광주 그리고 충남(세종)이 1.9%였으며, 강원과 경남, 경북, 충북은 각각 0.9%의 분포를 나타냈다.

이어 직원 수는 20인 미만이 23.6%로 가장 많았으며, 20인 이상~40인 미만이 20.8%, 200인 이상이 14.1%, 40인 이상~60인 미만이 12.2%로 뒤를 이었다.


▲구성인원 및 취급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설문결과[자료=보안뉴스]

취급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카메라(CCTV)가 17.3%로 가장 많았으며, 저장장치(15.6%)와 출입통제(13.1%), 통합보안 서비스(11.5%), 모니터링 등 주변기기(10.9%), 영상보안 SW(10.3%)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 절반 내외, 2022년 신입 및 경력 5명 이하 채용
2022년 신입직원 채용인원은 몇 명인지를 살펴보니 채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19.6%로 가장 많았으며, 1명 채용 15.9%, 5명 채용 11.2%, 2명 채용 10.3% 순이었다.

구간별로 구분해 보면 1~5명 채용이 47.7%였으며, 6~10명 채용이 7.5%, 11~20명 채용이 4.6%, 21~40명 채용이 7.5%, 41명~100명 채용이 2.8, 100명 이상 채용이 7.5%였다.


▲2022년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 현황[자료=보안뉴스]

2022년 경력직원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1명을 채용했다는 응답이 13.1%였으며, 2명이 12.2%, 5 명을 채용했다는 응답이 8.3%였다.

구간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1~5명 채용이 42.0%였으며, 6~10명 채용이 8.4%, 11~20명 채용이 5.6%, 21~40명 채용이 3.8%, 41~100명 채용이 3.7%, 100명 이상 채용이 7.5%였으며 채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7.1%였다.

2023년 7월까지 신입직원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2명 채용이 11.3%로 가장 많았으며, 1명 채용 6.5%, 5명 채용 5.8% 순이었다.

구간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1~5명 채용이 32.1%였으며, 6~10명 채용이 9.3%, 11~20명 채용이 6.6%, 21~40명 채용이 3.8%, 41~100명 채용이 5.7%, 100명 이상 채용이 3.8%였으며 채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36.8%였다.


▲2023년 7월까지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 현황[자료=보안뉴스]

2023년 7월까지 경력직원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1명과 3명을 채용한 기업이 각각 11.3%였으며, 20명이내 및 50명 이내 채용이 각각 5.8%였다.

구간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1~5명 채용이 33.9%였으며, 6~10명 채용이 6.5%, 11~20명 채용 이 6.7%, 21~40명 채용이 3.7%, 41~100명 채용이 7.7%, 100명 이상 채용이 2.8%였으며 채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36.8%였다.

직원 채용, 업무 능력과 태도 성격 중요해
인력 채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유사 업무 능력이 44.3%로 가장 높았으며, 개인의 능력(21.7%)과 태도·성격(15.6%), 경력(7.0%)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인력 채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2023년 하반기(9월 이후) 채용 계획이 있는 직군[자료=보안뉴스]

2023년 하반기(9월 이후) 채용 계획이 있는 직군으로는 제품개발(연구개발)이 23.4%로 가장 많았으며, 운용(IT 운용)이 15.9% 관리 및 사무가 15.4%, 기술지원(설계, 시공 및 감리) 14.4% 등의 순이었다.

인력채용 애로사항, 인재부족과 구직자 조기 퇴사 등 꼽혀
신규인력 채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37.0%가 ‘필요한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인재의 부족’을 꼽았다. 이어 ‘구직자의 입사 포기 혹은 조기 퇴사(18.2%)’, ‘연봉과 처우 등에 대한 높은 요구 조건(17.8%)’, ‘높은 이직률(13.0%)’, ‘지방 근무 기피(7.7%)’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신규인력 채용에 대한 애로사항과 인력 채용에 있어 정부 및 지자체 등에서 어떤 지원 및 정책이 필요한가?[자료=보안뉴스]

양질의 인력확충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높은 급여와 복지 △산학연계 및 학과 개설 △전문분야 교육 △국가 중심의 인재 양성과 지원 △인턴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 △현장 중 심의 실무 교육 △중소기업의 복지 향상 △워라벨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인력 채용에 있어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어떤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임금 보조 및 복리후생 지원 확대(32.2%)’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고용증가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 확대(20.7%)’, ‘학과 개발 등 인력 양성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 (18.9%)’ 등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산학연계를 한다면 어떤 학과와 협력을 원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학과는 전기·전자·기계·컴퓨터 등 △공학 계열학과였다. 이어 △정보보호학과 △정보통신학과 △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IT 관련학과 △인공지능 관련학과 등과의 산학연계가 지원됐으면 한다고 답했으며, △빅데이터 관련학과와 △화학과 △전산학과 그리고 △경영학과 △행정학과 등과의 산학연계를 원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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