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 이하 KISIA)는 SGA솔루션즈의 ‘vAegis V1.0’ 제품이 신속확인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지난달 1호 제품으로 선정된 에프원시큐리티의 ‘F1-WEBCastle(V2022.07)’에 이어 두 번째이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이하 ‘GS인증’)을 받은 제품으로는 처음이다.

▲정보보호 신속확인제품 제2호로 선정된 SGA솔루션즈의 ‘vAegis V1.0’[자료=KISIA]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지난해 11월 시행됐으나, 그동안 평가 기준이 없어 인증을 획득하기 어려웠던 신기술 및 융·복합제품을 대상으로 국가 및 공공기관에 도입이 가능하도록 제품의 보안성과 기능 적합성 등을 점검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신속확인 심의위원회는 이달 22일 보안성과 기능을 심의해 SGA솔루션즈 ‘vAegis V1.0’ 제품에 대해 최종 ‘적합’ 판정을 내렸다. 신속확인 통과 제품은 확인서 발급일로부터 2년 동안 효력이 인정된다.
‘vAegis V1.0’은 안티바이러스, 애플리케이션 실행통제 등 엔드포인트 보안기술과 방화벽, IPS 등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융합한 서버 통합보안 제품(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사전에 GS인증을 취득해 신속확인제 기능 평가를 대체했으며,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돼 더욱 간편하게 공공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신속확인제 1호 제품 탄생 이후 한 달만에 두 번째 혁신제품이 출시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신속확인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속확인 신청 희망 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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