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윤서정 기자] AI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관련 대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슈프리마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이미지=슈프리마]
슈프리마는 네옴시티 건설 현장에 설립되는 네옴병원(Neom Hospital)에 출입통제 솔루션을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네옴병원은 왕족과 VIP를 위한 약 10만㎡ 규모의 대형 병원으로 슈프리마의 지능형 컨트롤러인 ‘코어스테이션(CoreStation)’과 RFID 리더인 ‘엑스패스(XPass) D2’, 그리고 통합적으로 출입통제를 관리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BioStar) 2’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고위 관리자, 건설 관계자, 엔지니어 등을 위한 숙소인 네옴빌라(Neom Villa)도 슈프리마의 출입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어 설립이 확정된다면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슈프리마는 중동 지역에서 높은 시장점유율과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펄 카타르(The Pearl-Qatar) 인공섬에 있는 최고급 주상복합형 레지던스에 엔터프라이즈급 사업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바 있으며, 이집트의 미스르 은행(Bank Misr),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석유회사 에드녹(ADNOC)과 아랍 국립 은행(Arab National Bank) 등 정부 및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중동 지역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지속적으로 네옴시티 관련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는 생체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단말기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2에 대한 수요와 도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통합 보안 플랫폼과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자로 더욱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서정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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