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기초과정 60명 내외...수료자 중 2차 실무교육 및 3차 국제공인 자격증 우선 선발권 부여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Korea Foundation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WISET)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보안 분야에서 여성인재의 일자리 진입을 위해 ‘2023 사이버 보안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WISE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보안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2023 사이버 보안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미지=WISET]
사단법인 오픈넷과 협력해 비영리시민단체 인터랩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력 개발을 희망하는 여대생, 미취업 여성, 경력 보유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차 온라인 기초과정 △2차 실무 실습과정 △3차 보안 관련 자격증 과정으로 차수별로 총 3회에 걸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차 ‘Women@Security’ 기초과정은 총 60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재학생, 미취업, 졸업예정자, 경력 복귀 및 경력 전환 희망 여성 과학기술인이며, IT 계열 유관 전공자, 정보보안 관련 경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
1차 기초과정은 실무 이해에 적합한 핵심 주제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내년 1월 9일부터 5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새해 1월 4일 오후 11시 50분까지 ‘W브릿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온라인 강의의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1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빌딩, 보안 진단 및 컨설팅 현장 실습 활동이 포함된 2차 실무교육 프로그램 및 3차 마이크로소프트 국제공인 자격증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에서 온라인 강의 80% 이상 수강 및 과제 80% 이상 제출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WISET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Women@Security’ 프로그램을 통해 약 5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WISET 문애리 이사장은 “사이버 보안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성이 부각되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여성 인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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