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재택근무 확산 영향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 급증

2022-06-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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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문서 중앙화 78%, 클라우드 매니저 197%, 보안관제 115% 등 솔루션 판매 급증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에스원에서 출시한 ‘클라우드 솔루션’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에스원 직원이 고객에게 문서중앙화 솔루션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에스원]

에스원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통한 내부정보 유출 예방 △‘클라우드 매니저’를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는 주 52시간 근무관리 △‘클라우드 보안관제’를 통한 외부 침해사고 예방 등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재택근무가 일상화됐지만, 재택근무는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재택근무 시행 기업의 75.2%가 재택근무 유지 의사를 밝혔으며, 재택근무 경험 근로자의 72.8%가 재택근무 도입에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클라우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보안업계도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가 기업 경영의 필수가 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업체도 2018년 1,142개에서 2020년 1,409개로 23% 증가했다.

에스원의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버 안에서 직접 문서를 작성하고 암호화해 저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 중에도 해킹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업한 문서를 PC로 저장하려면 관리자의 승인이 필요해 내부 임직원에 의한 문서 유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재택근무 중 회사 정보를 개인 PC에 저장할 경우,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이 없고, 암호화되지 않은 일반 인터넷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이 크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정보유출 경로 중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이 45.7%로 가장 높았으며, 해킹 등 외부 침입도 17.1%로 나타났다.

에스원의 ‘클라우드 매니저’도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주 52시간 근무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클라우드 매니저’는 인터넷이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직원들의 근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이 원활한 근무관리 업무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매니저는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PC 고장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데이터 유실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부서별 관리자는 별도의 비용 추가 없이 최대 5인까지 설정할 수 있다. 관리자는 언제 어디에서나 직원의 주 52시간 근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근무 현황 조회’ 기능을 제공하고, 초과 근무가 예상되는 직원에게는 이메일과 SMS로 알림도 전송할 수 있다.

에스원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직접 설치·운영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클라우드 서버를 모니터링하고 침해사고 발생시 즉각 조치하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 출시했다.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에스원 융합보안센터의 정보보안 전문 인력이 365일 24시간 보안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며, 상세 이력을 담은 주간, 월간보고서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로 월 구독 방식으로 이용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클라우드 시장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를 올해 3조 7,000억원에서 2025년 11조 6,000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규모도 같은 기간 약 593조원에서 1,032조원으로 2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부터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000여개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서버 구축 등을 지원했으며, 2025년까지 74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지원 기업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재택근무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며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시해 중소기업 보안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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