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오닉스(Onyx)라는 이름의 새로운 랜섬웨어가 등장했다고 한다. 파괴적인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는 것처럼 보인다. 피해자들이 돈을 지불하더라도 파일을 복구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오닉스는 최근 유행하는 것처럼 이중 협박 전략을 차용하고 있다. 데이터를 미리 빼낸 후에 암호화를 시작함으로써 피해자가 최초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돈을 내더라도 일부 파일을 돌려받지 못한다. 200MB 이상된 파일들은 암호화 하지 않고 다른 파일로 덮어쓰기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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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200MB 이하의 파일은 암호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200MB보다 큰 파일은 무작위 데이터로 덮어쓰기를 실시한다. 무작위 데이터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복구가 불가능하다. 공격자들이 복구시켜주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공격자가 처음부터 이런 의도를 가지고 멀웨어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말말말 : “현재까지 오닉스는 최소 여섯 개 조직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 유출 사이트에는 협상에 응하지 않은 여섯 개 조직의 정보가 공유되는 중입니다.” -멀웨어헌터팀(MalwareHunterTeam)-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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